이앱을 처음 깔고 처음쓰는 글이네요저는 올해 전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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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이앱을 처음 깔고 처음쓰는 글이네요저는 올해 전역을하고 바로 대학에 재학하여 현재 방학중인데 아직 2학년이지만 자퇴를할까 생각 중입니다 대인관계도 싹 정리했습니다 정리했다기보다는 알아서 멀어졌습니다, 학교 과목신청하는데 내가 하고 싶은 과목은 학생들이 몰려서 로그인 조차 하지못해 신청을 못하고 배우고싶은건 못배우고 정말 답답한데도 수업에 들어가보면 방학 할때까지 기간이 모잘라서 거의 반토막 지식만 배우고 끝나버린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런학교 다니고 싶지 않지만 부모님께 자퇴하고싶다는 말은 못하겠고 자퇴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할지 고민이고 아***는 약 3년뒤면 회사에서 정년퇴직을 하시기때문에 돈문제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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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s
· 7년 전
저도 처음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자퇴한적이 있어요. 금전적인 문제로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전에 본인이 어떤것을 원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가장 어려운 단계이기도 하지만, 무엇을 하고싶은지 정해지면 금전적인 문제도, 또 아***에게 설명드릴 방법도 하나씩 찾아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철없이 하기싫어서 도망가는게 아니라 스스로의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니까요. 힘내시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조금더 자신을 믿어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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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
· 7년 전
부모님은 3년 뒤 정년퇴직해도 향후에 몇년은 충분히 가족 먹여살리기에 부족함 없을겁니다. 돈 문제를 당신이 지금 생각하기 시작하면 될 것도 안돼요. 자퇴를 해도 좋고 대학에서 버텨도 좋지만 당신이 뭘 할지 진지하게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에는 당신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니 그곳에서 당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