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고민입니다 알려주세요ㅠ 저는 나이 33살이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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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결혼 고민입니다 알려주세요ㅠ 저는 나이 33살이고 28살 남자분하고 2년사귀고 결혼 계획이ㅠ올해 10월입니다 문제는 저희 부모님은 제 의견을 따라줘서 결혼 승락을 해줬지만 남자쪽에서는 완강히 반대 합니다 . 남자분 능력이 없어도 저도 돈을 벌기때문에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 안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분 돈 부족한거를 채울려고 열심히 일을 하는데 결혼 반대까지 하니 힘드네요 .가끔 지쳐서 힘들다고 하는데 .. 위로 한마디도 잘 표현 하지않고 하더래도 간단하게 말하는 편이라 싸울때도 많습니다 이남자의 좋은 점은 어른들께 예의 바르고 집안 일도 잘도와주고 물건도 저를 못들게ㅡ하는 자상한 부분이있지만 .. 막상 논의하거나 대화 해야할일이있거나 위로가 필요할때는 대화가 적고 피하다가 싸웁니다 . 제가 많은걸 바라는걸까요??남자는 다 결혼하면 그게그거라는데 .... 어른들께ㅡ예의 바르고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남자vs 대화가 잘 통하고 위로를 잘해주는 남자 어느 남자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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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1219
· 7년 전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일단, 남들에게 아무리 잘해도 같이 사는건 부부인데 나한테 잘 못하고 서로 소통이 안되면 부부라고 할수있을까요? 결혼해서 같이 지낼사이라면 결혼전에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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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kee1219 답변 감사합니다 ... 이야기는 나눌려도 저도 노력하는데 이남자분은 처음에는 잘할거야라고 하다가 여자는 똑같죠 뭘 어떻해 잘할건데ㅜ라고 ㅠㅠ 말하다 보면 남자는 또 지쳐서 딴 생각하게 되고 ... 여자와 남자의 차이라고 하는데 ㅜ 가끔 저는 그래도 너무 힘들때 기댈수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하는데ㅡ.. 남편외에ㅡ다른 사람한테 기대면 ***이고 혼자 이겨 내기에는 .. 서럽고 .. 다들 강한지? 제가 너무 바라는게 많은건지..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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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n
· 7년 전
바라는 게 많은 게 아니라 당연한거에요. 90 100까지 함께해야할 사람인데 대화하고 이해하고 위로해줄 사람을 만나야죠. 예의와 집안일은 당연히 장착해야하는 거구요. 그리고 요샌 대다수가 예의와 집안일 돕기는 다 가진 거 같더라구요. 정말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나야 결혼해도 대화로 풀 수 있을 거에요. 안싸우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니라 싸우더라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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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결혼은 함드네요 ㅠㅠ ; 또 나이가 먹어가는데 다른 사람만나기도 ..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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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1219
· 7년 전
남자분이 대화를 계속 회피하신다면 아직 준비가 덜 되시지않았나싶네요. 나이때문에 조바심이 나시더라도 너무 성급하게 하려다가 안맞는사람과 결혼하고 후회하는것보단 조금 돌아가는게 나을거같아요. 결혼하고 얼마못가서 이혼한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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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bfjrke
· 7년 전
남자분이 저희 남편이랑 성격이 비슷한 것 같아요.제가 결혼 서두르다 성격 파악 못 하고 결혼해서, 저 성격에 많이 지쳐하고 있어요. 결혼하실 생각이면 그 부분은 최대한 맞추던가 고쳐달라고 해보세요. 결혼하면 회피형은 아닌 사람이랑 만나니 엄청 싸우네요. 진짜 다 져주실 거 아니면..제가 다 져주다 속이 문드러집니다. 장점과 단점이 정말 저희 남편이랑 같아서 하는 말이예요..ㅠ 전 후자의 남자가 훨씬 결혼 생활에 좋다 생각해요. 정말 잘 생각해보고 결혼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