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내기대학생입니다 키는 170이구요 몸무게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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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새내기대학생입니다 키는 170이구요 몸무게는 81 정도입니다 저는 이런 제가 밉지 않았습니다 제가 못생겼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보기좋게 차이고 남자들에게 항상 몸때문에 차였습니다 집에서 부모님 동생들에게 몸으로 저를 내리깎습니다 이런일이 있음에도 살을빼지 않는건가 싶겠죠 저는 제이런 모습도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을거다 생각했습니다 그건 그냥 제생각이였던거 같습니다 대학생이되고 술자리도많아지도 남자인 친구들과 술을먹는 자리가 많아졌습니다 그자리에서 저는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오늘도 축구경기를 보면서 술자리를가졌습니다 그자리에서 저는 모두가 있는 앞에서 제 몸에대해 남자사람친구가 얘기를 꺼냈습니다 그얘기는 애들이 안주를 더***자 였는데 한친구가 그만 먹자 다돼지야? 라고했는데 그자리있던 다른친구가 누가돼지인데 쟤? 라며 저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순간 심장이 내려앉는거 같았습니다 모두에 눈에 나는 돼지로 보이겠구나 그자리에서 일어나서 나가는 순간에도 거리에 있는 모든사람이 저를 돼지로 보는것만 같았습니다 모두가 쟤 왜저렇게 뚱뚱해 진짜 저런여자는 사귀기싫다 생각할거같았습니다 제머리속 생각들로 기숙자로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수치스러웠습니다 이런적이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제가 이런몸인게 부끄러워해야하는건가요? 제가왜요? 왜 다날씬해야하죠? 뚱뚱한사람은 뭐든 그러면 안되는건가요? 예쁜옷 입으면되나요? 예쁘게화장하면 안되나요? 왜 좀 다르다고 뚱뚱하다고 그렇게 대하는거죠? 사람이 아니라 동물로 보이시나요? 나를 죽이는 사람들의 시선과 말로 세상과 멀어집니다 왜 살고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좀 뚱뚱하면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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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hyhyh1118
· 7년 전
뚱뚱해도 됩니다. 님의 인생은 님의 것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돼지야를 님에게 한거라면 다음에는 당당하게 말하세요. 니가 돼지야라고 하는 말 많이 속상하니 하지말라고 말이죠. 그리고 님의 글속에도 님이 스스로 자신의 현재모습에 부끄러워 하고 있는것이 조금은 느껴집니다. 당당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사귀기 싫다 뚱뚱하다 생각하든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님의 행복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님께서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다는 것을 보여주시면 주변에서 아무말 못합니다. 그리고 170에 80이면 엄청 뚱뚱한것도 아니신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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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ingddoing
· 7년 전
아..글 내용에 나오는 사람들 다 한대씩 두들겨 패고싶네요. 진짜 편협하다 못해 생각이 짧네요. 다들 그렇게 꼴보기 싫으면 돈이나 주고 말 할 것이지 지 아니라도 저러는 거 보기 싫네요. 남 살 빼라 얘기하는거 자체가 지 생각하는 틀대로 사람 살라고 ***하는 거 뿐 도움될 사람 아무도 없네요. 뚱뚱해도 좋습니다. 뚱뚱하다고 죽을죄 인걸까요...한국 사회 인식 다 뚜들겨 패서 고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