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년 다니고 지금 2학년인데 이건 다니는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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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대학 1년 다니고 지금 2학년인데 이건 다니는게 아니고 하루하루 버티는건데 학교도 이상적이지 않고 친구들도 별로고 물론 저혼자 잘하면 되는걸 머리로는 충분히 알고 잇는데 그래도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고있어요 많이 많이 생각해도 자퇴하는건 현실적으로 불가능이겠죠? 휴학한다해도 남들보다 1년 늦춰질것이고 또 복학하면 또 그대로 싫을게 뻔하고 하.. 부모닝한테는도저히 못말하겠어요.. 외동이라 저만 보고 살아가는데...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힘들땐 다 필요없고 우울하고 살고싶지도 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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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ing
· 7년 전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든, 그 공간에서의 인간관계가 틀어지거나, 하는 일이 전혀 맞지 않으면 매일이 고난이고 스트레스가 되죠. 휴학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문제나 개인적인 문제, 혹은 자기계발 목적으로 휴학을 꽤 많이 합니다. 휴학을 하고, 다시 복학을 해도 학교가 성에 차지 않을수도 있겠죠. 스스로 결정하셔야 할 일이지만 잘 맞지도 않은 학교 억지로 다닌다고 2년, 4년 힘들게 지내는것보다 다른 길을 찾는편이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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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부모님에게 본인 인생을 맡기지마세요. 부모님 생각치말고 본인이 어떻게 하고픈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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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ove1123
· 7년 전
저는 3학년 2학기까지 마치고 자퇴했습니다. 학교가 이상적이지 않다고 하셨는데 혹시 공부하시는 내용도 맞지 않다면 휴학이라도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 돌아봐야 해요. 대학을 졸업후의 모습과 자퇴후의 모습을 간단히 적어보고 비교해보는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저는 첫째라 빨리 가족부양을 해야하지만 제가 원하는 삶을 살고싶었어요.. 제가 자퇴 후 사회생활 한지는 3년밖에 안되었지만 지금까지는 결정 후회한 적이 없어요. 직접 상상하고 비교해본 뒤 결정을 내리는게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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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er123
· 7년 전
저도 그렇게버티다 지금 막학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전혀 잘 견뎠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흥미가 없는 공부를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도 크고 진로도 여전히 불확실해요. 자퇴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으면 이상적일 것이고 적어도 견딜 수 있는 학교 학과, 그리고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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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재수... 그것도 막막하네요... 그래도 전공은 배우고싶었던것이긴한데 어차피 면접에선 학교를 볼것이고..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 보면 다 그럭저럭 잘 사는것 같은데 나만 이 ***인거 같고... 그래도 공부해야지 하면서 버티고있습니다 결정내릴 용기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