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들어줘
결혼생활이 힘들다
내가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건 오로지 사랑스런 내 애기들뿐
빨리 애들이 커서 애들이 내 손길이 필요하지 않는 날이 오길 기다릴뿐이다
25살 어린나이에 8살많은 남편이랑 결혼한 나
결혼 후에 시아***왈 내가 어리고 세상물정 모르니까 막해도 되니까 좋겠다고
첫 아이를 낳고 시작된 막말들
결국 결혼 5년만에 인연끊고 둘째 낳으면서 다시 다니긴 했지만 지금은 아예 안 다닌다 결정적인건
집에 친척이나 동네사람들오면 쟤좀 혼내라고 .. 내가 뭘 잘못했는지 .. 지금껏 하루를 마음편하게 쉬어본적없어
내 ***들 키울라고 1시간 거리 친정에 애 맡겨놓고 주말부부하면서 죽을동 살동 살고 있는 나한테 한다는게 시아***는
삼계탕먹으러 가서 내꺼 빼놓고 ***기 동네사람들 모여있는곳에 나 세워두고 대놓고 어디서 저런애가 우리집안에 며느리로 들어왔는지 모르겠다고 손가락질하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우리아***는 절대 그럴일없다고 그럴사람 아니라고 외치며 며느리 사랑은 시아***니 옛말 틀린거 없다고 니가 ***년이라고 정신 나간년이라고 너 같은 년은 처맞아야 정신차린다고 하더니 결국 내 말이 맞는걸로 드러나자 그래 이제 우리집 가지마라 로 모든 일은 마무리
아예 안간건 1년 반쯤
시아***를 보면 내가 당한 모욕과 창피가 떠올라 화가 치밀어 오르고 며칠씩 불면의 밤은 기본이고 가끔씩 진짜 ***년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이제 죽어도 당신을 안보고 싶다 이번생은 물론 다음생에도
스쳐지나치는것도 싫다
말리던 시누들도 얄밉다 명절 날 아침 남들 안볼때 자기자식들 초등6 중학생 애들 먹다남긴 밥을 모아 내 밥 그릇에 담으며
며느리는 이런거 먹는거야라고 말하던 그 입에 생선가시를 쑤셔넣고 싶었다 그러면서 키우던 똥개에게는 친절히 명절이라고 고기를 갖다주더라
남의 편은 한번도 내편인적없었다
주말부부하던 우리는 2주에 한번씩 자기집에 날 데려다놓고 낚시를 갔다 그리고 같은 방에 시아***나 시어머니를 데려다놓고 지키라고 했다
결국 난 평일 내내 8시부터 8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는 시어머니나 시아*** 둘중 한명이랑 한방에서 문닫고 남편이 낚시갔다 오기만을 ***세로 앉아서 기다려야했다
갔다와서 하는말 ...
우리 엄마 아***한테 애교좀 피웠어?
너가 친해지라고 비켜준거야 난 허리아파죽겠는데
결국 그 다음 낚시간다고 할때 대판 싸웠다
이 결혼은 오래 못 갈것 같다 이거 말고도 무수히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건 일부분에 불과해 난 그 집에서 똥개보다 못한대접을 받았어
처음엔 믿지 못하던 남편이 그나마 지금은 믿어주니 그냥 사는건데 내 마음에 신뢰와 믿음이 깨진 지금
허울뿐인 결혼이 언제까지 유지될까
남편은 옛날일 다 잊고 지내자는데 나보고 피해의식 쩔었다고 말하는데 단순히 내가 필요에 의한 거지 지 ***들 키워주고 돈 벌어다 줄 여자가 필요하니까
난 지금 네 방관때문에 화병 나서 죽겠는데
내가 돈버는건 애들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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