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여를 생각해서라도 1달을 더 버티고 싶었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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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imog
·7년 전
추석 상여를 생각해서라도 1달을 더 버티고 싶었는데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 직장 분위기와 계속해서 혼자 겉도는 내 모습에 환멸이 나 어제부로 퇴사를 했다. 1달 전 퇴사를 통보하고 마음이 편해지니 그때서야 보이는 업무와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돈에 대한 욕심... 보름정도만 더 참고 버텼으면 1달치 월급에 상여금까지 받을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 지금에 와서 후회해봤자 달라질 건 없으니 깨끗히 잊어야겠다. 맞지않는 옷을 입고있느라 몸과 마음과 정신은 병이 났는데 사람이란 참 간사해서 마음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니 욕심을 부리는구나 그리고 다시 나태해지고 겁을 먹고 습관이란 게 정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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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sky7
· 7년 전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요. 또 그 선택이 잘 된 선택인지 알고 싶어 지기도 하고요. 퇴사한지 1년6개월 어떤 선택이든 어떤 상황이든 영원한것은 없겠구나 싶어요. 회사에 취직했을땐 좋은 선택이였다가 일이나 인간관계로 힘겨워할땐 나쁜 선택이였다가 퇴사를 했을땐 좋은 선택 돈이 아쉬어 지는 요즘은 나쁜선택? 각각 상황에 따라 변하더라구요. 요즘 유튜브에 higherselfkorea 동영상을 보며 공부도 하고 적용도 하면서 좀 더 나 자신을 사랑할려고 합니다. 마카님도 한번 찾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비가 많이 오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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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og (글쓴이)
· 7년 전
@skysky7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나태해지지않게 계획을 세워 매일 보람있게 보내고싶습니다. 추천해주신 동영상 꼭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