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고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데 가족이나 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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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자존감이 낮고 쓸데없는 걱정이 많은데 가족이나 친구에게조차 고민을 말하거나 힘든 걸 티내는 타입이 아니라서 항상 혼자 꽁꽁 싸매고 있는데 오늘 문득 들었던 생각이 있어요 내 머릿속에는 온통 나의 걱정과 나의 고민과 나의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어서 다른 사람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지 못하는게 아닐까? 언제나 난 왜 다른 친구들처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지 , 다들 서로의 성격을 알고 공감하고 위로해주는데 왜 난 항상 그렇지 못하는지에 대해 힘들어했어요 나도 다른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하고 배려해왔다고 생각했는데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친구와 멀리 떨어져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는 다른사람 생각을 많이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그게 아니라 난 나 스스로의 걱정에 갇혀서 나만 보고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마음의 문이 열려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누구보다 굳게 잠가놓았던것 같아요. 이제는 조금씩 열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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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js9195
· 7년 전
저랑 비슷하시네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려고 노력한 결과가 거리감이라는 생각에 속상한 마음 뿐이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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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hop
· 7년 전
저도요 전 닫은 적 없는데 왜이렇게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냐고 할때면 답답해서 진짜 닫혀있는지 확인해보고싶은 심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