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의 직딩이에요.
저는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주 우울해지는걸 알아서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나서는 조금은 컨*** 할수있었는데 요즘은 전혀 안되고있어요
진짜 고장난 사람처럼 말도 너무 이상하게 해서 대화가 어렵고 사람이 싫어요
한없이 한없이 가라앉아서 잠만 자고 싶구요
우울한 것과, 사람 대하기 힘든 것과, 속내를 잘 말하지 못하는 것과, 친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 꼭 단점은 아니라고, 어찌되었든 “나”라는 사람이라는걸 잘 알고있어요.
그런데 요새는 일끝나면 좋아했던 운동도 안하고, 저의 유일한 재능인 그림그리기도 안하고,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에게도 전화하기 싫어요.
그냥 소파에 앉아서 혼자 사는 작고 텅비어있는 방안을 보면서 옛날생각에 빠져 멍청히 시간을 보내는게 다인거죠. 뭣하면 유투브 틀어놓고
우울한 날이면 이 순간들이 언젠간 지나가겠지 라고 생각하곤 했지만, 이젠 이런 생각도 나지않고
삼십살 사십살이 되어서까지 이런 루틴을 반복할 거라고, 아무에게도 이해받을 수도 이해***려고도 하지않은체 살***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면 너무 외롭고 힘들고 마음이 아파요.
저는 매일 생각해요 죽지못해산다고.
사랑스러운 엄마가 있어서 죽지못해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부터 정신이 많이 약하고
엄마에게 꼭 붙어서 떨어지질 않았대요
좀 우습지만 마마걸이라 해야할지..
아무튼 이런 제 자신을 바꾸긴 어려운것 같아요
다시 제 자신을 고치고 싶은데
저는 지금 너무 많이 약해져있고
위로받을 친구도 동료도 없고
지금 이렇게 제 처지를 말하는것조차 너무 힘들어요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만큼 무기력해요
병원에 다녀볼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담당자님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