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벌써 9월 모의고사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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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내일이 벌써 9월 모의고사라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9모 2주 전쯤 부터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이 모의고사를 망칠까봐.. 내가 원하는 대학교에 가지 못할까봐.. 제가 저를 못 믿게 되어버린거죠.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저 자신에게 신뢰와 믿음이 느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더욱 속상하고 제가 너무 부끄러워요.. 9모 결과가 곧 수능성적이라던데 정시로 대학교를 갈 생각이라 너무 부담돼요 9모를 망치면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걸까요...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지만 그 미래가 벌써 보이는 것 같아서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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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y4245
· 7년 전
저도 마찬가지에요 3학년 중간고사를 망치고 뒤늦게 시작한 정시준비에 남들보다 뒤쳐졌다고 느껴져 한없이 두려워했어요 친구들은 다들 자소서 쓰느냐고 정신 없는데 혼자 수능 준비 하면서 정말 많이 불안했고요 나름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 남과 비교하면서 난 이거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어요 마음 가볍게 먹자고 마인드 컨*** 하지만 불안한건 여전하네요 목표는 멀게만 느껴지고 아직 조금 남은 수능만 생각하면 온통 깜깜하게 가라앉아요 하지만 그냥 정말 세뇌하듯 매일매일 되내어요 난 괜찮을거야 남들도 다 거쳐가는 과정이야 나라고 못할 이유 없어 난 잘 될거야. 사실 이 말 뒤에 어렴풋 떠오르는 물음표가 지워지지 않아요 그치만 매일매일 생각해요 나는 잘 될거야. 글쓴이님은 잘 하실거예요 분명히. 함께 나아가요. 이까짓 수능 이겨내요 할 수 있을거예요 괜찮을거예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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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suing
· 7년 전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