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만나는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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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주기적으로 만나는 중학교 친구들, 고등학교 친구들이 있고 같이 밥 먹고 연락하고 만날 대학 친구들이 있고 소수 과라서 만나면 이야기도 잘 해요.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고 힘들까요?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저는 왜 항상 외로울까요? 중학교, 고등학교 친구들은 저를 항상 생각해주지만 다 다른 지역에 있어 1년에 두번정도밖에 *** 못해요. 대학교 친구들은 제가 기대하는 만큼 아무도 저를 생각해주지 않는것같아요. 그냥저냥 친한 친구..제 위치는 이정도인것 같아요. 저는 얘랑 여기도 가고싶고 이것저것 하고싶은데 저는 빼놓고 다른 친구들과 약속을 잡는 걸 보고 단념해요. 같이 가자고 말하고 싶어도 거절당할까 말해***도 못해요. 아..미안 우리끼리 약속 잡힌거라ㅠㅠ이런 반응 나오면 진짜 죽어버릴지도 몰라서요. 막상 또 하루를 살다보면 그냥저냥 혼자서도 살아지는데 밤만 되면 그렇게 눈물이 나요.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해보일까 친구들한텐 말도 꺼낸적 없구요. 저번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혼자 술을 마시고 취한 상태로 편의점에 갔다가 다같이 놀러가는 친구들을 만났어요. 역시나 저만 그자리에 없더군요. 걱정하며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친구 앞에서 진짜 머리가 아플정도로 울었어요. 왜 우는지 설명도 할수없어서 그냥 미안하다고 말하고 도망치듯 집에 와버렸네요. 그후엔 그냥 기분이 안좋다는 말로 얼버무렸구요.. 구구절절..털어놓을데도 없어서 글이 이렇게 길어지네요. 그냥 매순간순간이 죽고싶어요. 행복할땐 언제 불행해질지 몰라서 죽고싶고 불행할땐 불행해서 죽고싶어요. 빨리 그냥 사라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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