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밥도 안먹히고 1년까지 3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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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너무 힘들어요 우울하고 밥도 안먹히고 1년까지 3개월남았는데 버텨야할까요 관둬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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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816
· 7년 전
그거못버티면 다른곳에서도 못버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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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maya816 버티고있었는데 매일 무시받고 압박받고 힘들어서 잠도 못자고 고생해서 그런거예요.. 단순히 뭐 일이 지겹다거나 그런게 아니구요 저도 버틸줄알고 참기도 잘참는데 지금 다니는곳은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질문 올리는겁니다 주변에서 버티라 버티라 하고 관두면 안돼는걸로 쐐기박고 숨막혀서 그러는겁니다 버티는게 맞겠죠 네 뭐 버텨야죠 제가 뭘어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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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a816
· 7년 전
밑거름이 될거에요..3개월만 힘내요 1년미만이면 다른곳에서도 이유도 생각안하고 오해할거같아서요..2019년에는 꼭 좋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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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zk4951
· 7년 전
지금은 회사 힘든 사회생활에 심신이 많이 지쳐서 그런거에요. 자기시간을 가지고 푹쉬었다가 마음 잘 추스른다음 새롭게 다른곳에서 버틸 수 있어요 지금은 다닐수록 본인을 계속 갉아먹고 회복도 못한채 곪아 갈거에요 미래걱정은 미래에 해요 지금보단 나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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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zk4951
· 7년 전
저는 웃음이 많은 사람이였는데. 한번 웃음을 잃으니 직장 사람들앞에서 인사하며 웃고 오지랖 농담에 억지로 웃는거 조차 힘들어서 혼자 더 괴롭고 더 어울리지 못하겠고. 출근하기전에 죽고싶은 생각만 해왔었어요 퇴사한지 두달짼데 웃음이 다시 생기고 어디서든 다시 새롭게 잘 이겨낼 수 있을거란 자신감도 생겼네요. 그동안 못했던 공연보기 평일 벤치에 앉아서 노래들으면서 토스트먹기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혼 영화보기 등등 정말 행복합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걱정은 있으나 내가 이렇게 쾌활했고 행복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였구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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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zk4951
· 7년 전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었네요 응원합니다. 마냥 백수로 지내란 말이 아닙니다. 잠시 휴식을 가지고 사회 첫 발을 들였을때의 자신감 높은 그때로 다시 나자신으로 지낼 수 있는 회사에서 새출발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