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을 너무 못합니다. 실수도 너무 많고 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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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제가 일을 너무 못합니다. 실수도 너무 많고 까먹는 것도 많은데 심각한건 일을 제시간에 못끝냅니다. 당장 내일 까지 필요한 일이라 선배나 상사가 도와주시는데 매번 너무 눈치 보입니다 왠지 내가 쓸모 없는 사람인거 같고 미칠꺼 같아요 어제는 상사가 저보고 일한지 얼마나 됐냐고 묻더니 오래됐네 이러고 가더라고요 너무 힘듭니다 제가 일을 심각하게 못한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어요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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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wee
· 7년 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잘하는 사람은 센스나 눈치가 타고난 것 ? 외 에는 실력을 길러야죠 그럴때는 미치지 마시고 상사 지시사항 단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노트에 적으세요 생각나는 해야할것 하다가 이렇게 하니 이게 더 편하더라 다 메모하세요 힘드시죠 그때마다 그노트 펴보세요 그걸로 위로받고 그 실수반복 안하시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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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verFlower
· 7년 전
... 일을 잘 하실수 잇게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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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이직은 최후의 수단이고 그전까진 스스로에게 무너지지 말고 버텨보세요. 내 손에 거머쥔다는거 쉽지 않다는건 마카님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누구나 적응기간이란게 필요해요. 사람 얼굴모양 다르듯 다 다르죠. 난 이제 20 30 인데 100을 원한다면 힘들더라도 40 50의 힘은 내야해요. 여기서 직장생활 사회생활 힘들다란 말이 나오죠. 오래됐네란것도 내 기준이 아니라 그들 기준입니다. 마카님 스스로도 생각했을때 이쯤하면 잘 해야하는건데 라느 생각이 든다면 분명 지금 하고있는 업무를 접하는 방식이나 방향이 잘못 되었다는 걸꺼에요. 제가 마카님 회사의 업무 스타일은 모르지만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세요. 시행착오에서 오는 차이점과 그걸 발견하는것보다 더 나은 가르침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을 너무 못한다라고 못박지 마세요. 처음부터 발묶고 뛸려면 뛰어지나요. 조급하게 생각마시고 익숙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필요할 뿐인거니 업무보실때 약간 텐션만 올려서 임해보시길 바래요. 선배 상사가 도와줄꺼니깐 이런 생각도 무의식중에 자리잡고 있으니 알게모르게 손이 덜 가는것일수도 있습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도와주려하면 웃으면서 제가 해볼께요 라고 거절해보세요. 자꾸 직접 해봐야 내꺼 되는거잖아요. 하다보면 방법도 생기고 요령도 생겨서 불필요한 군더더기시간도 줄을겁니다. 자책마세요. 마카님은 잘 할수 있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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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3073
· 7년 전
하하하 정말 진짜 저랑 똑같네요.. 알죠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알아서 공감가서 슬프네요 전 1년만 딱 1년막 참으려고요 하루하루가 힘들고 집에 오면 다음날 회사 걱정이지만.. 슬프다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