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나랑 노는걸 싫어해.... 어떡하지? 2년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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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다들 나랑 노는걸 싫어해.... 어떡하지? 2년을 다녀야 하는데. 내가 다가가지 않으면 며칠간의 대화도 없어질 무리에서, 내가 말해도 아무도 듣지 않고 대꾸도 안해주는 무리에서, 필요할때만 찾는듯한 무리에서, 또 내가 필요할때도 별로 없는듯한 무리에서, 나를 피하는 애가 있는 무리에서, 나를 친구로 *** 않는 그 무리에서. 그리고 또 내 말을 무시하는 다른 무리애들. 나를 싫어하는 듯 보이던 다른 무리애들. 그 애들. 혼자 다니길 좋아하는 어떤 한 아이는, 다른 반애들이 조금 이상하다고 얘기하고 다니는데, 내가 그 아이와 둘이서만 다닌다고 했을때의 다른 애들의 시선과 생각이. 두렵다. 뭐, 난 외국애라서 상관안하려나. 조별수업 이런거 하면 어떡하지. 그 분위기를.. 버텨야하잖아. 나보고 걔 이상하다고 나까지 그런시선으로 쳐다보고 왜 걔랑 다니냐고 하면 뭐해? 나랑 같이 다닐것도 아니면서.. 정말 나빠. 그리고 그 애는 혼자 다니는걸 좋아해서 내가 계속 붙잡아야만 같이 있어진다. 이게 뭘까... 또 다른 한 아이는 전학생인데 나와 같은 학교에서 전학왔다. 그런데 그 애는 전학교에서 내게 그리 친절하게 대하지 않았었다. 먼저 다가가기가 자존심상하고, 이미 다른 무리에 다가갔다가 자존심 많이 상한 나로서는 또 이전학교때처럼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을까봐, 그게 무섭다. 난 이 애와 둘이서 베프가 되고싶다. 그나마 이게 최선인것같다. 방법은 뭐지. ...무섭고 단짝친구가 없어서,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서, 무리가 없어서 힘들다. 외롭다. 힘들다. 힘들다. 힘들었다. 기분도 많이 상했다. 진짜 지금 생각해보니까 애들이 나 많이 싫어하나봐... 내가 뭐했다고. 내가 지들한테 뭐했다고. 내가 뭐했는데? 왜? 왜 나를? 왜 나한테 그래? 다들.. 사라졌으면 좋겠다. 아니야. 사실, 진짜친구가, 아니, 단짝친구가 생기기만을 바란다. 난 그거면 된다. 정말 난 그거면 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길은 전학생 한명인데. 사실 그게 길인지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다들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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