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대인관계 #친구관계 #화해 #카톡 #무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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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rder06
·7년 전
제가 사이가 안 좋은 친구가 있는데 꼭 사과 받고 싶은 일이 많아 용기내어 카톡을 먼저 보냈습니다. 전에겐 정말 큰 용기였는데 내 카톡을 읽지 않아요. 정말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았어요 저에게 무엇이 속상한지, 제가 무엇이 사과 받고 싶은지, 앞으로의 사이에 대해 엄청 많이 생각해두었는데... 모두 물거품이 됬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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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er06 (글쓴이)
· 7년 전
같은 학교를 다녀서 마주칠 때가 많아요 그냥 지마치기엔 상처가 너무 커서 평생 트라우마가 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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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lbo95
· 7년 전
저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네요. 저도 굉장히 속으로 끙끙대면서 분명히 화해를 했는데 왜 마주치면 남처럼 대할까, 직접 가서 말하면 자긴 아무렇지도 않다는데 왜 남처럼 대하냐고 하면 자긴 평소와 같다고 하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 했었죠. 그런데요, 이미 상대방은 마음 떴다는걸 알아버리니까 굳이 제가 발목 잡을 이유가 없더라구요. 자꾸 생각 할수록 힘들어지는건 자신이란 걸 알아차린 순간, 굉장히 힘빠지고 오히려 상대방과 마주칠때 보다 무덤덤해 진 자신을 마주 칠 거예요. 물론 그 위치까지 도달하기에 시간이 걸릴 수도 오히려 더 힘든 시간이 올 수도 있지만, 그 순간을 넘어선다면 틀림없이 아무렇지도 않게 지낼 수 있을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