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너무한다....평일8시반 출근에 퇴근은 22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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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ooooodjob
·7년 전
일을 너무한다....평일8시반 출근에 퇴근은 22시 이고 주6일에 중요 미팅 전은 토일 풀출근이다... 소***도 이렇게 까지는 안할 꺼다. 근데 중간 관리직이다보니 아래 사람 두렵고 윗사람 두렵다. 나 자신에게 스스로 채찍질하고 압박한다. 이렇다 보니 집안은 엉망이다. 와이프한테 너무 미안하고 세살밲이 내 ***한테 너무 미안하다. 집에가면 아무것도 못하겠다. 결국 총량은 정해져 있는데.... 직장에서 다써버리니...이렇다보니 집에가면 뭔가 해야지! 하고 나를 또 몰아세운다. 휴일도 마찬가지고.... 가족과 뭔가 해도 난 언제쉬지? 라는 후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난 쓰레기 아빠네 라는 후회... 또다시 월요일은 오고... 저녁밥은 회사에서 먹고... 어쩌지? 그만두면? ㅋㅋ 생각하기도 싫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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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478
· 7년 전
ㅜㅜ 근대 넘 오래일하네요..몇인규모의 사업장이신지 ...좀더 견뎌봅시다.다들 말은 안해도 그러고들살아요 휴..인생이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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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저랑 진짜 비슷한 생각을 가진분이 여기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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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a
· 7년 전
아아..ㅠ 넘 고생하시네요..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마세요.. 지금도 충분히 노력하고 계시는걸요ㅠ 혹시 와이프분에게 이런고민 말씀해보신적있으신가요? 저는 이렇게 힘든와중에도 와이프님께 미안해하고 걱정하시는게 넘 부럽기도 하고 좋은 남편이신거같은데요 :) 이걸 아시면 와이프님두 안쓰럽긴하지만 넘 고맙기도 하실거같아요 집에서는 좋은남편이고 직장에서는 또 맡은 일을 열심히 다 해내려고 하시다보니 더 부담이 크신거같아요 충분히 열심히 하고계시고 그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스스로에게 너무 나쁜말은 하지않으셨음 좋겠어요ㅠ 이런상황이지만 가족을 넘사랑하고 여보랑 같이 잘 살고싶으니까 힘낼게! 여보도 나 응원해줘1!♡ 라고 와이프분이랑 밤에 아기 잘때라든지 짧더라도 둘만의 시간을 한번 가지고 대화도 한번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사랑하는 사람한테 응원받고 지지받는거보다 더 큰 약이 없더라구요. 효과만점ㅎ 상황을 아시면 와이프님도 아기키우느라 정신없고 힘드시겠지만 ㅠ 조금더 남편분께 마음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주실거에요 이 힘든시대를 살아가고있는 대단한 아빠 남편!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