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대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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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는 지금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지금 대학생이지만 지금 제가 뭘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전공과목은 제 길이 아닌 것 같고..벌써 1번 전과한 상태라 두번 전과한다고 부모님께 말도 못하겠고 혼자 스트레스 받고 있는 중이에요..ㅜㅜ 어렸을때부터 여러가지 배워보고 적성찾은게 아니라 대학교 입학시기가 되서 아무 과나 들어왔고 제 성격탓에 전과를 했고 또 무턱대고 빨리 옮기고 싶은 마음에 제 수준에 안맞는 과로 무작정 와버려서 또 후회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치만 아직도 제가 뭘 잘하는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직업들을 검색해봐도 와닿는 직업이 없어요. 맘같아선 한 학기 휴학해서 쉬면서 마음을 다잡고 싶지만 저희 부모님이 약간 보수적이셔서 빨리 졸업하고 취직해야 한다고 만 생각하시거든요.. 그래서 휴학도 못하고 억지로 학교 다니면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주변에 친구가 없어서 고민을 털어놓을때도 없고 조언을 구할때도 없어요.. 혹시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분 이야기좀 듣고싶습니다ㅠㅠ 꼭 저만 이런것 같아서 불안하고 너무 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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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less
· 7년 전
저도 대학생때 제 전공에 대해 회의감이 많이 들었어요. 컴공인데 나랑은 안맞는거 같고 남들은 쭉쭉 뻗어나가고... 군대에 휴학까지 겹치니 아는 친구는 없고.. 그러다가 좋은 일이라도 하고픈 마음에 사회인들과 함께하는 클럽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교***사 개념의 클럽이었어요) 클럽 안에는 사회초년생부터 내또래 사회중년생?등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저에게 맞는 조언이나 감명을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부모님과 타협해서 부담이 안될 정도의 학업을 진행하면 어떨까요? 그와 함께 내가 즐거워했던 기억과 관련된 동아리나 클럽에 들어가서 이제 막 알게된 사람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오래 알고 지낸 사람과의 상담에선 관계의 스크래치를 걱정하게 되지만 이제 막 알게 된 사람과의 상담은 오히려 좋은 신뢰도를 쌓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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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lee1234
· 7년 전
정말 잘 놀면서 찾기를 죽을 때까지 또는 늙도록 계속할 수 있는 것을 책도보고 신문보고 계속 찾아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