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오래된 그 친구는 내가 한 말의 속뜻을 제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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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나와 오래된 그 친구는 내가 한 말의 속뜻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또 자기 식대로 왜곡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우린 서로 대화가 안 통하는데 어떻게 그리도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걸까. 속이 터질 듯이 답답하고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진다. 가장 오래됐고 가장 마음을 준 친구라 대인관계에 더 허무함이 느껴지는 듯하다.. 나보다 더 소중하게 느껴졌던 그 친구가 나의 얘기를 많이 들어줬던 그 친구가 또래에 비해 성숙하고 생각이 깊은 그 친구가 내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해준다고 착각했던 것이었을까. 결국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것에 외로움과 공허함까지 느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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