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라고 고민이 없는것은 아니다. 어쩌면 어른들보다도 더 많을 수도 있다. 감정표현/고민 나는 걱정이 많은 성격에다가 남들에게 내 감정.내 마음을 보이는것도 꺼려한다. 어렸을때부터 그랬다.유치원때도. 솔직히 말하면 지금은 그런것이 약간 후회된다. 지금은 내 주변을 보면 어린 아이들이 서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면서 이야기를 하던데. 나는 지금 그러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다. 내가 생각했울때,나는 이제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기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봤을때도 그렇게 마구 감정을 나타내면 그 사람들이 나를 꺼려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때문에. 나는 내 나이 값을 해야하기 때문에. 지금 나는 초등학교 6학년인데 내가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 벌써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사는것은,나에게 아직 너무나도 벅찬 일이기 때문이다. 내 성격/걱정많은 성격 나는 혼자 항상 고민한다.걱정한다. 나는 항상 잘 지내다가,내 성격.소심해하는 성격. 걱정 많은 이런 성격때문에 나 혼자 힘들어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지나면..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세상이 날 맞이한다. 내가 걱정한만큼은..정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왜 걱정을 했지라는 생각도 항상 든다. 하지만 나는 항상 걱정을 안할 수가 없다. 내 성격을 고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기에. 본능적으로 모든일에 걱정이 되기에. 나는 오늘도 걱정을 한다. 완벽주의자/자극 나는 완벽주의자인가 보다. 어쩌면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때문일 것 같기도 하다. 그 사람들이 나에게 항상 자극을 주니까. 나는 그 자극을 받고 더 그 사람들보다 더 나아보이려고.좋아보이려고. 오늘도 그 자극에 대한 행동을 한다. 대인관계/고민 나는 무엇보다도 대인관계를 중시한다. 대인관계가 좋으면 이 세상.만만치 않은 이세상도 그나마 더 고민없이 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친구들의 관계에 대해 전혀 고민 할 일이 없었다. 근데 나는 요즘에 갑자기 고민이 생겼다. 친구들을 못 사귀어서 외로워,하는 고민말고 내 소중한 단짝친구를 잃을까봐하는 고민. 나는 어렸을때부터 많은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았다. 처음만난 사람을 보면 부끄러움을 많이 탈 뿐이지만,나와 오랜시간을 함께한 친구라면 알것이다.나는 친해진 친구에게는 처음 만났을때와 전혀 다르게 활발하고,까불까불 거리면서 노는 성격이라는 것을. 나는 올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왔다. 지금은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행복하게 지낸다. 물론 내 단짝과도 말이다. 근데 신기하게도 나는 내 단짝과 그리 편하게 말을 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 그 친구를 내가 잃어버릴까봐. 또한,그 친구도 나를 막 대하지 않고 조심조심 배려하며 잘 대해준다. 근데 나는 항상 그 친구와의 관계를 걱정한다. 문득 이런 생각도 한다. '그 친구에게 나는 어떤 친구일까?' '내가 그 친구와 계속 같이 다니는데 그 친구는 그런 나를 귀찮게 생각하진 않을까?' '그 친구는 내가 친해지기전의 모습을 좋아해서 나를 떠나는건 아닐까?나는 친해진 친구와는 활발하게 이야기하는데 그 친구는 내가 이렇게 변한 모습을 싫어할려나?' 이 외에도 많은 생각들을 한다. 오늘은 그 친구가 나에게 어떤일에 대해 살짝 서운했다고 말했다. 그 친구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속으로 느꼈다. '나는 내가 너랑 계속 다니는걸 귀찮아 할까봐 진짜 잠시동안만 다른 친구와 있었는데 서운했다고 느꼈다니 내가 계속 너 옆에 있어도 너는 내가 귀찮다고 느끼는건 아니구나'라고 말이다. 그리고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겼다. 너와 나는 다른 친구들이 봤을때도 우리는 단짝이고,우리 둘이서도 서로의 입으로 단짝이라고 말하는데,왜 서로 막말을 하면서 편하게 지내지 않는걸까?아니면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걸까?'라고 말이다. 나는 친구와 편하게 지내는것을 원한다.. 그래도 갑자기 이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은 내일부터는 내가 그 친구에게 마음속으로 바라며 서운해하지 말고 내가 먼저 나서서 행동해야겠다라는것이다 !ㅎㅎ 이 글을 쓰면서 느낀것인데 내가 스스로 나에 대한 글을 쓰면서,깨닭음과 생각이 복잡했던 것들이 모두 다 풀리는 느낌이 되는 것 같다 ! 나는 그럼 이만 빨리 학생이 해야하는 공부 ! 숙제 !를 해야겠다. 이 글 쓰느라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갔어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내 복잡했던 마음이 풀리니 기분이 좋네ㅎㅎ 내가 스스로 내 마인드 컨***!?!?ㅋㅋㅋㅋㅋ 그럼 난 진짜 이만..((***다ㅏㄷ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