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엄마 한 번도 말한 적 없지만 나 사실 영화가 너무 좋아
나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가 되고 싶어
엄마가 글 쓰는 직업을 무척 싫어한다는 거 알아
그런데 나 엄마 몰래 원서 냈어
나 지금까지 착한 딸 되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
엄마를 항상 동정했기 때문에 내가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렇지만 이제 내 선택은 내가 하고 싶어
나 엄마한테 안 미안해 이게 맞는 선택이라고 믿으니까
이제 엄마 말만 들으면서 의미없이 지내는 거 그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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