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를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사실 의무교육은 중학교까지라서 굳이 고등학교를 나올 필요도 없어요. 게다가 공부 쪽은 아니라고 하셨으니 먼저 본인이 뭘 하고 싶은지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잘하는 일이나 좋아하는 일, 혹은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구체적인 직업도 좋아요. 그 일을 하기 위해 학력이 얼만큼 필요한지 안다면 계획하기 쉬워지겠죠. 만약 지금 당장 모르겠다면 그냥 학교를 다니거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유예를 두세요. 저는 괴롭힘을 당했다는 부분에서 학교를 가는 것을 그다지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본인의 인생입니다. 좀 더 멀리 보고 계획하세요. 스스로 즐겁고 편한 길을 선택하세요.

윗분 말씀에 공감해요. 학교 별 것 아니에요. 물론 거기서 배우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정신 망치고 몸 망쳐 가면서 꾸역꾸역 다닐 곳은 아니에요 정말.....굳이 학교에 비중을 두기보다 마카님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시간을 들이셨으면 좋겠어요. 한번 찾으면 계속 그걸로 힐링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한테 인정받기도 한결 수월해지거든요. 힘내세요! 과거랑 상관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날이 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