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오빠가있습니다34살이고요. 그런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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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친오빠가있습니다34살이고요. 그런데 어릴때부터 소심하고 소띠에 물고기별자리이고요. 이성,동성한테 확실히 자기뜻을 말못하고, 맘도 약해요. 그리고문제는 이성문제. 어릴때 학원선생님 무릎만진적도있었고요. 제방 거울에 저없을때 사정한적도있고요. 저한테 테니스치마입어보라는둥... 옷도강요한적있구요. 친구소개해줬었는데 막상 이성앞에있으면 말한마디도 못하구요. 여자를 잘만나기힘드니까 유흥비로 돈도탕진했다고하드라구요. 엄마가 그돈을 월급얼마못버니 몇년간 갚아줬다하구요. 이번에는 돈을빚져서 카드로 돌려막기하는일을벌여서 대출도해서 600넘는돈을 갚아야하고 집안이 발칵뒤집어졌습니다. 하 저런오빠가 가족이라니...남자들은 전부 여동생한테 저러나요?아니죠? 그리고 남자들은 유흥비로 돈을탕진하고사나요... 잘몰랐는데 빛사건터지고 이번에 엄마가 돈 갚아줬다는걸 듣고알게되었네요. 아무튼 오빠때문에 너무너무나 힘들고,제가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아토피있어서 독립도힘들고,정신적으로힘듭니다. 도움답변 기다릴게요. 소중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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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UNJUUN
· 7년 전
남자들이 다 저러지는 않죠...모라고 위로를 해드려야할지 오빠가 많이 철부지네요 유흥비로 돈을 탕진하고 그러는건 20대 초반에 잠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나이 먹고 저러면 좀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본인이 잘못해서 가족들이 많이 힘들다는걸 본인이 느껴야 고쳐질거예요 어찌됐건 힘내세요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다 지나가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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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JUUNJUUN 벌써3번째예요. 다단계로 아빠친구아들도 꼬시고돈말아먹고요,친구랑놀고 돈아무대나 막쓰고, 빛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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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1
· 7년 전
솔직히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본인이 표출하지 못하는것들을 다른쪽으로 해소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돈을 쓰면 주변서 좋아할테고 자기를 인정해주니 그 맛에 익숙해져서 쉽게 정신차리긴 힘들텐데 걱정입니다. 병원이나 상담하는데 가자면 당연히 안갈꺼 같고 도와주지를 말아야 하는데 더 큰사고칠까 싶어 관심끊기도 머하고 진짜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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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CloseToYou1 그러니까요뭐 어떡해야함 저 보건소상담 옛날에 가본적있는데 제가 데리고가바야될까요 병원은아니니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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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12
· 7년 전
남자에 소심한 모든사람이 그러고 살진 않아요. 그냥 병원 가보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한 요구 받아주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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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on707
· 7년 전
음 마카님 독립을 하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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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songon707 아토피땜에아파요...독립이힘듬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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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nfession
· 7년 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매사이에는 더군다나 동생 입장에선 할수있는게 거의 없어요. 저런 상황에선 부모님의 태도가 더 중요해요. 오빠분이 사고치시면 부모님께서 계속 해결해주시니까 오빠분도 그걸 믿고 더 그러시는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 아들이 걱정되니까 어쩔수없이 도와주시는 것일거고 지원을 끊는다는게 맘처럼 되진않겠죠. 하지만 저런 상황일수록 가족들 모두가 강경하게 나가셔야 할것같아요. 일단 부모님과 셋이서 상의해보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당사자가 병원에 가려하지않더라도 주변 가족들만이라도 상담을 받을수도 있고, 오빠분 상황 말씀드리면 그쪽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등등 알려주실테니 도움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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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confession 네 참고할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