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제일 친한 친구도 사라졌네요 나만 빼고 잘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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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mokeblue
·7년 전
이젠 제일 친한 친구도 사라졌네요 나만 빼고 잘만 다니는 걸 보니 서운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론, 정말 이렇게 쉽게 깨질 우정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몇 년 동안 공들였는데. 혹여나 무너지지 않을까, 너와 난 평생 친구겠지. 그딴 건 다 헛된 희망이었나 봅니다. 그 아이와 같이 하기로 한 것, 이제까지 해온 것, 지켜야 할 것. 모든 것이 미련이 남습니다. 우린 아직 어리고 미래에 약속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고 소중한데. 이런 일방적인 관계는 나도 싫어요. 이제는 네가 먼저 와줄 때까지 기다릴래. 언제까지 내가 먼저 가야해? 늘 똑같았지. 나라고 자존심 없는 거 아니란 말이야. 이젠 그 흔한 친구 하나 없이 외로이 학교 생활하는 게 어느덧 익숙해져가네요. 역시 마음을 많이 준 만큼 받는 상처도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무뎌지나봐요. 나도 어쩔 수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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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yeon15
· 7년 전
정말 상처가 크겠어요ㅜㅜ 내가 함부로 말할자격이 없으니까 깊게 위로해주지는 못하지만 힘내요! 다 잘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