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쉽지 않은게 부부관계이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기 쉽지 않은게 부부관계이며 가정에 관계된 것 이라 이렇게 익명으로 조언을 구해봄니다. 일단 전 40초반 두 아이의 아빠 이고요 아이들은 둘다 초등학교 저학년입니다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알게됐습니다 참 갈때까지 간 사이 더군요 다음날 홧김에 이혼을 애기 했더니 나가서 안들어 오더군요...2일이나.... 그날로 10일 지났습니다. 아내가 원하는건 주말부부 쇼윈도 부부 입니다. 저에겐 다신 못 돌아 오겠다고 하네요 저보기 민망하다고 톡으로만 이야기 하네요... 전 차라리 쇼윈도 부부 보단 어느 한쪽이 키우는게 낮지않을까 생각하고요... 양육권을주고 혼자 살지 제가 키우며 살지 고민이 많네요.. 처음엔 한명씩 따로 키우는 생각도 했습니다만 두 아이가 사이가 그리좋지 않다 해도 그건 좀 아닌것 같기도 해서(여아, 남아라 잘 지내다가도 투닥거리는 일 좀 많은 편이네요) 주말 쇼윈도 부부하면 제가 회사 숙소에서 지내야 하는데요.. 이것참 내키지도 않고요.. 어차피 쇼윈도부부 엄마아빠 역활만 이면.. 차라리 받을꺼 다 받아내고 이혼할까 싶기도 합니다. 전 어떤 결정을 하는게 후회가 없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ialwaysloveu
· 7년 전
최대한 아이들과 본인이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네요 안타깠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tuffed
· 7년 전
귀책사유가 있는쪽이 아이를 키우는게 맞구요. 아이들은 엄마가 키워야 뭐라도 얻어먹으면서 큽니다. 아빠가 키우는 아이들이 불쌍해지는걸 참 많이 보았네요. 님의 아내분은 아이들을 키울 생각도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님에게 미안한맘 느끼게하고싶다면 절대로 님이 키우지마세요. 아이들 사랑하는맘 보여주는건 헤어져서도 얼마든지 할수있답니다. 맘만 있다면. 혼자 아이를 키운다는거 정말 형벌처럼 느껴지는 일입니다. 홀가분하지야않겠지만, 다시 시작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gimop
· 7년 전
주말부부 쇼윈도부부가 웬말 ㅋㅋ인가요 .집에 다시못들어오게하시고 애들은 절대 떨어지게 해선 안되요. 부부가 떨어져살면살지.양육비받아서 그집에서 살아야죠 본인이 왜 기숙사들어가는지 답답하네요 아내분에게 나가서 살라고 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daisy86
· 7년 전
일단 힘내시라고 응원의 말을 드리고 싶네요. 현실적으로 아이 둘을 혼자 키우기 힘드실텐데 도움받을 곳은 있으신가요? 아내로서는 빵점이지만 엄마로서는 다를 수 있으니 양육권에 있어서는 철저히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