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입니다.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사람과 둘이 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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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여고생입니다. 친구의 남자친구였던 사람과 둘이 술을 마시다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고, 점점 서로 마음이 끌려서 결국 친구와 그 사람은 헤어지고 저와 사귀게 되어 100일 조금 넘게 함께하고있습니다. 친구 남자친구를 뺏은 주제에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서로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면 안 된다는거 알지만, 그 사람과 만나고 얼마 안 돼서 지칠 때 한번 그 사람의 친구와 잔 적이 있는데 후회나 죄책감도 들지 않습니다. 이런 저는 뭐가 문제일까요. 객관적으로 제가 어떻게 보이는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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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debd7d7cb89804df154 음.. 관계는 별 흥미도 없고 몸을 쓰는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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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0000
· 7년 전
차라리 다른 운동을 해보시는게 어떠신지... 그런 방식은 본인은 아무런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아도 상대가 알게됐을때 과연 상대방은 어떤 상처를 받을지.. 이런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바람직한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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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ing12
· 7년 전
고딩때 관계라..... 질문자님 30후반되면 자궁다상하시고 몸 망가질듯 아직 성장기인데 관계하면 오래못살수도..... 어떻게 보이냐구요? 솔직히 남자들입장에서 고딩때 관계했다고하면 ***이나 걸ㄹ 로 인식합니다. 그렇다고 숨기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다 알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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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h6u3
· 7년 전
애초에 둘이 왜 술을 마시고 미성년장인데 벌써 ***를 하시고, 뭐 그건 상관없지만 구지 친구에 남친이랑 했어야했나요 ..제 입장에선 이해가 안됩니다.. 친구한테 말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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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slie
· 7년 전
'남자들 입장에서', 타인의 입장이 뭐가 중요한가요?? 남자친구 였던 에서 전남친인것도 알 수 있잖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칠 때 관계를 맺는 점이라고 보입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는 바람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부분이요. 남자친구가 지치다고 누군가의 친구와 관계를 가져도 누군가는 아무런 감정을 가지지 못한다면, 누군가님의 성 정체성을 확실히 수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 몸이 미성숙해서 세균 및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은 것은 물론이고, 책임질 수 없을 때 관계를 가지는 것도 비판적으로 봅니다. 제가 보수적이라서 뭐 혼전 순결 이런거 이야기 드리는게 아니라, 충분히 가치관이 정립되는 성인이 되실 때 후회하지 않을 분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피임 2개를 해도 임신 될 확률 있습니다. 특히 여성 분이라면 낙태죄가 있는 현 국가에서..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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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y1
· 7년 전
죄책감이 안든다고 하셨는데요, 진심으로 사랑하는 그 남자가 당신과 다른 여자와 자더라도 상관이 없으신가요? 그로 인해 당신을 뻥 차버리고 다른여자 만나러 간다해도 상관이 없으신가요? 이럴땐 나도 만나고 그 여자도 만나라고 하실건가요? 사랑에도 여러종류가 있겠지만.. 제가 아는 사랑은 아닌거 같네요. 당신의 지금 선택이 인생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는걸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