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현타오네요 4개월 조금 안된 신혼이예요 오늘 한 컨텐츠를 봤어요 20대에 영정사진찍는.. 컨텐츠를 보다가 공감이갔어요 저도 가끔 내가 사고로 죽는다면 내 주변사람들은 어떡하지 당장 내 남편은? 우리 친정 식구들은? 그러다보니 슬퍼졌습니다 그래서 울었구요 옆에서 신랑은 웹툰만 보고있더라구요 제가 그 컨텐츠를 보고 우는거 알고있었어요 제가 사고로 죽을수도 있지않느냐고 했더니 쳐다도안보고 아직 죽으려면 멀지않았느냐고 툭던지더군요 그런 신랑의 태도에 슬펐어요 제가 계속우니까 달래주는가 싶어서 속이야기를 했어요 "오빠 나 아빠앞에서는 운적도없어 (결혼전 친정 아빠가 동생을 편애해서 항상응어리가 져있었어요 신랑도알고있구요) 나는 편한사람 앞에서만 울어"라고 했더니 저보고 별것도아닌거에 우니까 당황스럽다고 하네요 그 얘기를 듣는순간 망치로 얻어맞은느낌... 제가 별것도아닌거에 운건가요? 항상 게임하느라 웹툰보느라 저는 안중에도 없는 느낌.. 결혼생활에 현타오네요.. 저사람에게 저는 아무것도 아닌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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