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여중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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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avin0675
·7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여중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중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여자애들간의 기싸움이 심하고 별의별 성격을 가진 여자애들이 모여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여학생, A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평소 저와 밥을 같이 먹던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A가 재밌는 게임을 깔았습니다. 저와 제 친구 B는 그 게임을 보고 그저 재밌겠다라고만 말했습니다. 다음 날 B가 구글 플레이에 맞춤 게임차트에 A가 하던 게임이 올라온 것을 보고 깔았습니다. 저는 B에게 그 게임 이름을 물어보고 깔았구요... 그런데 그 후부터 A가 저희와 말을 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 혼자만 알고 있던 게임을 다른 사람이 자신의 플레이 모습을 보고 깔으니 기분이 나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마치 저희들이 자신의 폰을 훔쳐보았다는 듯이 말하고 다녔습니다. A의 성격은 모두 알고있는지라 믿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만. 그 소문의 당사자인 저희들은 매우 기분이 나빠서 저희 또한 A를 무시했습니다. 그 다음날에 그 게임을 플레이하던 제게 한 말은 '이 게임 나 덕에 알게됬으니까 나한테 고마워해야 된다' 였습니다. 정말 그 말이 충격이어서 그대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평소에 A에게 심한 장난들을 고스란히 받았던 저로써는 정말 속이 불타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돌아오는 말은 A의 상태를 지켜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주위 사람들도 참으라고 하지만 1학기부터 2학기 중반까지 저는 많이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들으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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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eon12
· 7년 전
일단 조금만 참아보세요..근데 그래도 A의 행동이 그대로면 그만하는게 좋아요.. 저도 친구중에 장난이 심했던 아이가 있어서 그 아이에게 그렇게 행동하지말라고 얘기해줬는데도 계속해서 결국은 그 아이와 인연이 끝났어요..근데 그 뒤로 정말 편하더라구요. 일단은 A에게 말해보시구 그래도 안되면 끝내는게 답이에요!!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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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n0675 (글쓴이)
· 7년 전
@syeon12 응원과 조언 감사합니다! 잘 참고해서 행동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