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우울하다.. 회사에서 일이 잘 안된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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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udrlf17
·7년 전
답답하고 우울하다.. 회사에서 일이 잘 안된다 와이프랑 잘 살려고 결혼했는데 신혼인데 왜 그럴까.. 이야기도 별로 안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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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me1025
· 7년 전
하나하나가 대화하면서 합의하고 변해야하는데 혹시 서로 내가힘드니까 알아달라고만 기대하시는것 아닌가여? 대화자체가 적게되면 더 뭐를생각하는지모르는데 결혼전 결혼생활에 대한 기대치가있었다면 이제하나씩 문제를풀어보세여 처음부터다풀수는 없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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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s
· 7년 전
결혼 처음부터 끝까지 희생과 맞춤과 배려의 노력으로 이루어져있다고 생각해요 무슨일이든 대화로 풀어나가야하는게 부부사이인데 얘기하고 싶지않다면 마음이 편해질때 꼭 대화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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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ekelr
· 7년 전
일단, 원래 그래요. 급격한 상황의 변화에 따라서 정신과 몸이 반응하는거에요. 님만 그러는거 아니니, 그거에 쫄진 마시길. 다만, 그럼에도, 잘 살려고 결혼했는데 왜, 후회가 되는지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러니까, '답답하고 우울한' 반응이라는건 님이 결혼을 통해서 뭔가, 기대했던 바가 좌절 되서 나오는 반응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면, 애초에 무엇을 기대했었는지, 물어보는게 가장 필요할꺼 같군요. 그러니까 도적적인, 상대방을 배려한 그딴거 말고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한 아주 이기적인 마음속 깊은 곳에 있었던 원초적인 '소망'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해져보세요. 그 다음에 그 소망이 왜 좌절되는지, 무엇이 충족되지 않는지 또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어보세요. 그럼 그 상황을 바꿀 수 있는건지.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는 뭘 해야하고, 상대에게는 뭘 요구해야 하는지. 바꿀 수 없다면 왜 그렇고 내가 어디까지 양보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답답하고 우울한 이유사 뭔지 하나하나 뜯어서 살펴보세요. 우울감이 뚫고 나오는 정확한 지점이 어디인지. 예를 들면, 상대가 내 말을 안듣는 부분이 싫은건지, 그냥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상대에게 말도 하기전에 좌절하고 안될꺼라 믿고 얘기도 하기 전에 무너지는 건지. 그렇게 상황을 분명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그 답답함은 좀 해소 되리라 생각해요. 아울러 본인이 우울한 이유는 대체로 상대에게 이유가 있지 않아요. 스스로의 마음을 잘 몰라주는 스스로에게 대부분 그 이유가 있어요. 주절주절 말도 잘하지만, 저 역시도 많이 우울하고 힘겨운 사람이에요. 이렇게 얘기해주면서 스스로도 위안도 되고, 또 제 스스로의 문제도 다시 바라보게 된답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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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004
· 7년 전
무엇때문에 그러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