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7년 전
이번에 갑자기 연끊게 된 친구가 있어요 이친구를 A라고 할께요.. A와 1년을 잘 지내왔는데 연락도 한번 제대로 하지 않던 애가 제가 생일날 어떻게 친구 생일조차 연락이 없냐 ***하고 평소대로 말했는데 갑자기 요즘 제 태도와 말투가 마음에 안든다더군요 전 A때문에 욕도 줄이기 시작했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몰라도 A에게는 정말 욕을 자제했어요..그렇게 싸우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온갖 욕을 하며 이게 욕이라는 것이라고 진짜 니같은 애 처음 본다는 식으로 하고 끝냈죠..
그리고 그 사이에 다른 친구가 한명있는데 이 친구를 B라고 할께요 이 B가 A와 저 사이에서 이미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화해시켜준다는 명분으로 저와 대화도 안해보고 B에게 가서 저를 비참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ㅋ 그리고 몇일뒤에 A가 저희 학원에 떡하니 다니고 있었구요. 뭐 물론 전 B말고도 학원에 다른 친구가 있어 상관없었지만 너무 어이가 없는거에요 저랑 싸운 A를 학원에 데려오다니 ㅋㅋㅋ 심지어 B는 학원에 있던 C라는 애랑 제 친구가 싸웠는데 그 일로 C랑 더 친하게 지낸 애거든요 진짜 저한테까지 이럴줄 몰랐어요 제가 초6때부터 같은 학원다니면서 6년정도를 알고 지낸애인데 저랑 A랑 싸우니까 A랑 더 친해지고 학원까지 데려오다니요 ㅋㅋ
뭐 쨋든 전 B를 포함해서 아까 그 학원친구, 저, 다른 학원친구 이렇게 4명의 무리가 있었어요 과일팸이라고.. 근데 웃긴게 다른 학원친구가 최근 남친과 헤어졌는데 B가 그 친구 남친을 그 친구의 친구한테 소개 시켜줬고 전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동문서답만해서 둘이 사이가 틀어졌어요 그 일 후로 갑자기 B가 저랑 학원친구를 피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어요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려고 그 ***은 성격을 다 받아주면서 6년을 지냈나 싶었지만 무시하길래 저도 무시했죠
근데 얼마전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것도 학원친구한테 제가 불편하다고 말해놓고요.. 제가 다른학원 친구랑 같은 학교고 친해서 그렇다나 ㅋ 뭐 쨋든 자기가 미안하게 생각한다 뭐 이런식으로 ~다를 쓰면서 좀 억지 사과를 하길래 음...그래 하고 끝냈죠 그 다음날 학원을 끊었더라구요 참ㅋ 제 평생 그런 ***는 처음봅니다 친한 친구보다 그친구와 싸운애들을 선택하는게 사람이에요?? 참ㅋ 여러분은 오래되고 친한 친구가 우선이에요? 이제 막 친해진 애가 우선이에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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