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자만감에 빠진 상사가 답답해요. 이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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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굉장히 자만감에 빠진 상사가 답답해요. 이미 저는 직장생활을 오래 했었고 어느정도 업무에 대한 기반은 다져진 상태인데 본인이 절 키웠다고 으스대며 다니는 상사가 있어요. 정작 그 상사 밑에 있을때는 너무 힘들어서 의기소침 했었는데 이직하고 다시 편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거든요. 근데 그 소식을 듣더니 아 니가 다른데서 칭찬받고 일한다니까 내가 뿌듯하다 라는 둥 본인이 잘 키워서 그렇다는 식으로 말해요. 사실 너 말고 그 전회사 상사가 날 키운거에요. 너 때문에 오히려 잠시 퇴화됐었죠 라고 하고싶지만 차마 말할 수는 없고요. 휴 사람 하대하고 막 부리면서 좋은면은 본인 덕이라고 으스대는게 너무 싫어요. 대화 하고나면 항상 불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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