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현재 고등학교 3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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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30224yujung
·7년 전
저는 고등학교 1학년때 부터 현재 고등학교 3학년까지 친하게 지내오는 4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늘 5명이서 함께 놀러가고 얘기하는데, 최근 조금 서운한 일이 생겨서요...ㅠ 이게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지 아닌지를 모르겠네요ㅠㅠ 저를 포함한 5명은 매년 생일을 챙겨주었는데, 생일인 아이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이서 돈을 모으고 계획을 짜서 항상 깜짝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얼마 전에, 5명중 다른 한 아이의 생일이 있었는데.. 그 아이 생일때는 세계과자점에서 산 과자 8봉지와 귀찌, 읽고싶어 하던 책, 그리고 편지와, 달리 케잌을 준비를 못해서 초코파이 5개를 쌓아서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다 합치면 적어도 근 4만원 가격 정도로를 챙겨주었던것 같고, 지금껏 보통 다 그정도 가격으로 챙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목요일(20일) 은 제 생일이었습니다. 솔직히 애들이 제 생일을 챙겨줄거라 예상하고 있었고 조금 기대를 하였습니다. 물론 선물을 받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은 선물이 다른 아이들을 챙겨줄때보다 너무 못한것 같아서...솔직히 많이서운합니다 ㅠ 제가 이번에 애들에게 받은건 학교 매점에서 산 과자였습니다. 8봉지 정도 받았는데 대략 합치면 8000원 정도겠더라구요. 거기에 초코파이 하나에 빨대하나 꼽아서 케잌이라고 받았고, 편지는 포스트잇에 쓴걸 받았습니다. 챙겨준건 너무너무 고맙지만...솔직히 다른애 생일땐 4~5만원어치를 챙겨주었는데...저만 4명이서 8000원 모아서 그것도 슈퍼도 아닌 학교 매점에서 과자를 사서 선물로 받은게 솔직히 너무 서운하네요. 그리고 편지도 다른애들은 진짜 그 봉투에 넣어서 주는 그런 편지지에 가득채워서 받았는데..저는 포스트잇에 작은글씨도 아니고 큰 글씨로 그냥 후딱 적어서 준 그런 느낌이었고 내용도 축하한다는 내용보단 니생일 이거 챙기느라 힘들었다.돈 받아야할 지경이다.이런 내용이 있어서 기분이 안좋았구요...그렇다고 선물을 받을때 분위기가 쌔한 그런것도 아니었고 분위기는 정말 웃고 떠들면서 즐거웠는데..사실 저만 웃는게 웃는게아니었었네요. 그리고 제가 하교하고 집에서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카톡을 보냈을때, 답도 그냥 'ㅋㅋㅋㅋ' 이정도로 오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단톡에서 12시가 지나자 'ㅋ 00이 생일끝' 이말 밖에 없더라구요...ㅎ....나머지는 자기들끼리 전혀 다른 얘기 하고 있었구요. 사실 작년 생일 때에도, 다른아이들은 몰래 노래방을 파티장처럼 꾸며서 깜짝 파티, 맥 립스틱, 이런걸 받았는데, 저만 그냥 학교에서 종이 가방에 선물 넣어서 딱히 깜짝 파티 이런것도 없이 받았고, 선물도 올해보단 낫긴하지만, 만원정도 가격의 섬유향수와 문방구에서 파는 500원짜리 슬라임, 친구에 어머니가 일하시는 가게에서 얻은 만두 한팩. 케이크..... 이렇게 받아서 조금 서운했었거든요....ㅠ 케잌은 작년까진 모든애들에게 다 준거고 그거랑 별도로 3만원짜리 립스틱이나 2~3만원 정도의 섀도우 팔래트 이런걸 줬었는데 저만 만 만원짜리 향수에 문방구 장난감을 받아서...ㄱㅋㅋㅋ큐ㅠㅠ 친구들이 선의로 챙겨준 선물인데...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게 친구들이 기분나빠 할거같긴 하지만...솔직히 너무 서운해요 ㅠ 제가 예민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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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mongmong5404
· 7년 전
저같아도 서운해할것같아요 근데 그런걸로 친구들한테 말하면 쪼잔하다고 할거같고 .. 저같은경우는 가격을 정해서 똑같이 선물해주는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