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너무 길고 많은 일들이라 살을 빼놓고 있던 일들만 간결하게 씁니다. 도대체 제가 시가에 도리를 해야하는게 맞는지 봐주세요.
20초반에 혼전임신을 함.
시가: 돈없다. 니들 알아서 해. 너네 선택존중하마.
친가: 애를 지워라.
남자: 낳자. 돈벌게.
시가: 군대나 가렴
남자: 직업군인을 목표로 군입대함.
여자: 친가에 편지 써놓고 도망가서 미혼모시설에서 출산
시가: 그런데 그 애 우리아들 애 맞니?
출산한 여자: ????
여자는 미혼모 시설 1년 뒤 친가에서 찾아 집으로 돌아감.
친가: 애 아빠는 어디있어?
여자: 군대
친가: 시가전화 좀 줘라.
시가: 나는 모르는 일이다. 알아서 해라.
남자는 훈련중 크게 다쳐서 나오게됌.
친가: 어차피 직업군인 못하니 군입대 미루고 집으로 들어와 살아라.
시가: 군대필수. 치료하고 재지원 해서 군대가라.
남자: 처가살이로 들어옴.
시가: 전화 좀 해라
여자: 싫은데
남자: 왜
여자: 시가에서 했던 일을 말해줌(+하루에 네댓번하는 전화에 대해 많이 화가나 있었음)
남자: 시가에 전화해서 싸움
시가: 아 미안하다 내가 나이먹어서 헛소리했다. 사과했다 받아줘라.
여자: ??
여자는 집안일 때려치고 육아만 함.
여자: 3개월동안 집에서 나가 언니집에 있다가 어쩌다 집에 들어옴
남자: 여자가 집에 들어온날 바람피다가 걸림
여자: 시가친가친구 동네방네 파렴치한으로 알림
시가: 남자가 한번쯤은 바람필 수 있다. 애아빤데 그래도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니? 집도 깨끗이 하고 살림도 잘하면 .....
사네마네 한바탕 뒤집어졌으나 남자가 진심으로 사죄하며 친가에 찾아와 빌고빌고빌고 해서 사는걸로 함.
시가에 학을 떼고 휴대폰 번호를 바꾸게 됨.
이 큰 틀입니다.
여기서 여자는 저고, 남자는 남편***인데 어제 술쳐먹고 와서 주정하는게 제가 기본도리를 안하는것에 서운하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저는 해야할 가치를 모르겠거든요.
저는 직접적으로 찾아뵙고 전화드리지 않는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기본도리라고 생각되는 선에서 남편에게 하루에 한번꼴로 안부전화드려라 지시, 시가에 간다고 하면 선물이라도 들려서 보내는것 정도로만 생각하는데 제가 굳이 찾아뵈야하나요?
솔직히 말해서 도움준것도 없고 그저 시가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남편도 지껄이고 말도 안되는걸 알아서 하아.. 답답하고 좀 그런건 알지만.. 이라고 하는데 제가 정말 너무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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