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어떤 친구 뒷담을 신랄하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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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어떤 친구 뒷담을 신랄하게 까는 것을 보았다. *** 없다, 부반장인데 하는 일도 없다, 쟤 언제 뒤지냐. 가끔은 그 친구와 같이 다니는 아이까지 합세하곤 했다. 나는 그 친구를 정말 싫어하나 보다 했다. 그런데 지금, 뒷담을 까였던 그 친구는 뒷담을 까던 내 친구들과 굉장히 친한 친구가 되어 있다. 뒤졌으면 하고 염불을 외던 아이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다니고, 같이 밥을 먹고 웃고 떠들던 그 모습들은 이질적이었고 기괴하기까지 했다. 단순한 처세술이라기엔 너무 과했고, 그들의 뒷담이 한낱 유희거리였다고 하기엔 너무도 심한 말들의 연속이었었다. 친구들의 이중성이 두렵다. 상처가 많은 나를 보듬어주고 잘 데리고 다니는 좋은 친구들이지만 언제 저렇게 앞에서는 웃고 등 뒤에서 칼을 빼들지 몰라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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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1354
· 7년 전
학창시절에 그런 경험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저 역시 겪어보았고 인간 자체에 대해 혐오감이 들기도 했으니까요. 저 나이대의 아이들의 특성인지 뭔지는 몰라도 더 나은 괜찮은 친구들을 사귀는게 좋은 거 같아요 뒷담 개념없이 쓰레기같은 발언 섞어가며 하는 건 믿고 거를 애들이에요 인간성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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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
· 7년 전
저도 그런 적이 있는데 본인이 알고있는 사실를 당사자에게는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나중엔 나만 나쁜사람되더라고요..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중엔 알게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