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립과 방관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중립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중립과 방관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중립을 지키는 것을 누군가 방관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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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가 달렸어요.

ashram

· 7년 전

물론 입장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는 있겠죠.. 굳이 같은 사람이되어 그 사람에게 반박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사람 생각까지 억지로 바꾸려는 건 글쓴이의 욕심일 수도 있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ssund4y (글쓴이)

· 7년 전

@ashram 사실 남보다 저를 납득***고 싶었어요. 자꾸만 중립을 방관자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다보니까 '진짜 그런가..?'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더라구요.

actualize801

· 7년 전

저는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는 것 + 자기 선에서 할 수 있는 일마저 남 일같이 여기는 태도를 방관한다고 생각합니다. 방관하는 사람과 중립을 지키는 사람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다르지 않을까요! 방관하는 사람은 무심한 눈으로 사물을 바라***만, 중립을 지키는 사람은 신중한 성향이거나 양 쪽의 의견이 타당하다고 생각해 중간 입장을 취하는 거니까요! 중립과 방관 둘 다 즉각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의 깊이가 다르다는 점에서, 중립과 방관은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요! :)

ssund4y (글쓴이)

· 7년 전

이해했어요. 그러면 질문을 바꿔볼게요. 방관자는 나쁜 건가요? 가해자와 비슷한 취급을 받을 만큼??

zfyhyu7

· 7년 전

중립은 어느 편에 치우치지않는거고 방관은 어떤 일에 직접 나서지않고 곁에서 보기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친구 a랑b가 싸웠는데 중립은 그 누구의 편도 들지않고 싸우게된 배경을 본다고 하면 방관은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제 예시가 적당한지 잘 모르겠지만 잘 해결됬으면 좋겠네요!!!

brica

· 7년 전

중립: 내의견과 입장을 가지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것 방관: 내가 피해받고싶지않아서 회피하는것 옳고 그름, 좋음과 나쁨은 사람에 따라 상황에따라 다 다르니 어떤 것이 딱 정해진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뭔가 자신만의 기준 (도덕적 신념이나 양심..등)에 따라서 행동을 하는거겠지요? 때로는 내가 피해볼 걸 알면서도 그 상황에 개입해서 돕는 용기를 낼 수도 있고... 저는 그래서 적어도 그런사람들의 노력이나 용기를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내가 생각은 하면서도 두려워서 선뜻 손내밀지 못할때 그사람들은 엄청난 용기를 내서 먼저 다가가주는거니까요.

ashram

· 7년 전

사전적으로 설명하자면 윗분들 말이 맞아요. 그런데, 이 '입장'이나 '편'이라는 것이 너무나 주관적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단체, 무리를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중립을 지킨다는 게 개인주의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죠. 그래도 묵묵히 그렇게 지내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결론은, 하나를 선택하세요. 미움받는거 감수하고, 본인의 선택을 밀고나가던지. 그게 싫으면, 본인선택포기하는거죠.. 싫은소리 하나도 안들으면서,하고싶은걸하는건 욕심인것같아요 그리고, 나쁜 거 아니에요. 절대적으로 맞고 틀린게 어딨나요. 각자선택이죠. 힘내세요.

actualize801

· 7년 전

저는 어떤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해자나 방관자는 자기가 저지른 또는 외면한 일에 책임을 지는 순간이 온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보면 가해자는 누군가를 다치게 한 사람이고 방관자는 그 일을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사람이니까... 해당 일의 당사자나 관계자가 아닌 사람이 누군가를 평가한다는게 그렇긴 하지만, 방관자를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겠네요!

ssund4y (글쓴이)

· 7년 전

여러분의 의견이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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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른 앱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조금 예의가 없지만 편한 말투로 글을 올릴게요:) 이해 감사합니다! 안녕 오늘 있잖아 나한테 무례한 사람이 교회에 다시 나왔더라 왜 무례했냐면 다른사람들에게는 웃으면서 잘 어울리는데 나한테는 네 네 뚝뚝 단답만하고 나중엔 인상을 쓰더라. 너무 이해가 할 수 없었어 내가 무슨 공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만나서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긴장도 놓을겸 말걸었던거거든.(너무 이거가지고 기운이 빠지길래 방에서 혼자 베개에 이불에 말하면서 화풀이함:/ 이거 좋더라...!) 근데 오늘 지인들 데리고 멀리 앉았어 지인중에 한명이 “ 근데 왜 그러는거야? ” 그랬는데 걔가 “그냥 말걸기 싫게 생겼잖아” 이럼... 나 살다살다 이런 사회인간성 케이스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무기력하네...+아 오늘 예배시간 시작전에 뒤돌아서 내쪽으로 위아래 째려봤어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그럼...ㅠㅠㅠ앞으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날텐데 다들 멘탈관리법좀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아!!

#사회인간성 #무례한사람 #멘탈관리법 #교회 #화풀이

안녕 오늘 있잖아 나한테 무례한 사람이 교회에 다시 나왔더라고? 왜 무례했냐면 다른사람들에게는 웃으면서 잘 어울리는데 나한테는 네 네 뚝뚝 단답만하고 나중엔 인상을 쓰더라. 너무 이해가 할 수 없었어 내가 무슨 공격한 것도 아니고 그냥 처음만나서 어떤 사람인가 궁금해서 긴장도 놓을겸 말걸었던거거든.(너무 이거가지고 기운이 빠지길래 방에서 혼자 베개에 이불에 말하면서 화풀이함:/ 이거 좋더라...!) 근데 오늘 지인들 데리고 멀리 앉았어 지인중에 한명이 “ 근데 왜 그러는거야? ” 그랬는데 걔가 “그냥 말걸기 싫게 생겼잖아” 이럼... 나 살다살다 이런 사회인간성 케이스는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무기력하네...+아 오늘 예배시간 시작전에 뒤돌아서 내쪽으로 위아래 째려봤어 아니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그럼...ㅠㅠㅠ앞으로 이런사람 저런사람 많이 만날텐데 다들 멘탈관리법좀 알려주면 고마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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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사람만나기가 싫고 무섭고 집에만 쳐박혀 살게되고 사람들을 부딫히고 사람들속에서도 소외되는게 싫어서 아무도 안만난다 하루종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왔다갔다 반복하면서 거의 유일한 소통창인 인터넷과 카톡,유튜브만 계속 시청하고 남으면 TV보고 매트 깔아놓고 이불 뒤집어 쓰고 죽은 사람 처럼 시간 보내는 그게 전부인 일상이 되버려서 실제 세상과 거의 단절 된 채로 살아간다 친구도 안만나고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취업도 안하고 그냥 산다 꿈도 도전도 다 자꾸 잊어버리고 없는 듯 살게된다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내가.

전에는 누가 제 신경 건드는 말을 하거나 장난이랍시고 선넘는 농담을 해도 웃으면서 넘어갔었는데 지금은 저를 공격하려는 말도 아닌데도 단순히 누가 저를 지목해서 말하는 것도 싫고 부정적인 단어들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그런 단어들을 쓰지말라고 하고 싶지만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은 안합니다 근데 스스로 말을 안하니 답답해서 더 짜증과 스트레스가 올라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상대는 잘못한 것이 없거든요. 나를 향해서 한 말들도 아닌데 그 사람의 생각이나 언행이 잘못되었다라고 느끼면 속에서 스트레스가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돌려서 말해주면 못 알아듣거나 혹은 그게 뭐가 문제냐는 식의 답만 나오니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어서 다시 돌아서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각자의 살아온 방식이나 환경이 다르기에 의견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은 인지합니다 부정적인 단어에 대한 강박인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요?

#스트레스 #부정적단어 #감정조절 #소통방법 #예민함

안녕하세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구 학교에 좀 노는 애들이 있는데, 제가 어쩌다가 걔들한테 찍혔거든요. 하필이면 고등학교도 똑같은 곳으로 오는 모양이에요. 공부도 안 할 거면서 인문계에는 왜 오는 건지.. 솔직히 좀 한심해요. 제가 좀 불쌍한 것 같아요.. 되는게 없어요. 제일 친한 친구랑 반 배정이 갈라졌거든요. 이번 해는 그래도 걔랑 같은반이니까, 노는 애들도 두명이니까 건드리지 못했었는데, 미래가 조금 무서워요.

#노는애들 #공부 #고등학교 #친구 #미래

쵸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