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일부)남자들이 너무 부끄러워요. 다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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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우리나라 (일부)남자들이 너무 부끄러워요. 다들, 특히 군대에서는 ***를 자랑처럼, 누구랑 잤다는걸 자랑처럼 얘기하고, 매스컴에는 데이트폭력이 허다하게 올라오고 그냥 의식 자체가 낮으신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ㅠㅠㅠ근데 저도 남자다보니까 이렇게 느끼는게 너무 이상한 것 같고 그래요... 이상하게 느끼는게 맞겠죠?? 미투운동을 조롱거리로 쓰고 눈막고 귀막고 ***들이다 거리는데... 모든 남자들이 그런게 아니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뱉는데 그럼 지뢰밭 한번 걸어보고 왔으면 싶어요 거기도 모든 땅이 지뢰는 아니니까 괜찮겠죠ㅠㅠㅠ물론 괜찮고 인성 좋은 사람도 엄청 많죠 근데 그중에서 성평등을 생각하는 사람은 못본거같아요 이퀄리즘이나 얘기하고있고...근데 그렇다고 남자 욕을 싸잡아서 하기에는 저도 남자니까 그건 좀 그렇고ㅠㅠㅠ저도 1 2년 전까지는 페미 진짜 이상하게 봤는데 요즘은 조금씩 눈이 트이는 것 같아서 좀 괴리감 들고...어떡해야할까요 사실 저는 편하게 살잖아요 밤에 혼자나가도, 자취하고있어도 크게 위협이 되지않고 하니까 근데 그런 사람이 관심가져도 괜찮을까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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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omato
· 7년 전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세요.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아요. 연애도 마찬가지잖아요. 어떻게든 바꾸려고 하는 사람이 더 상처 입어요. 무시하시고, 지금 님께서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셔서 관심있으신 성평등에 이바지 하시는 것이 걱정하는 부분들을 조금 더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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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iamtomato 감사해요ㅠㅠㅠ사실 욕 듣지 않을까 걱정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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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mtomato
· 7년 전
여긴 욕하라고 있는 곳이 아니잖아요 ㅎ 서로 힘내라고 있는 곳이지.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님과 제가 다르듯. 다 달라요. 일부만 보며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시야가 많이 좁아지실 거 같아요. 성평등에 이바지 하***하시면 좀 더 넓게 보는 연습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님같은 분들 덕분에 좋은 세상에 살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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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u3u
· 7년 전
전 잘 모르겠어요...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주장하는 내용들이 여성을 약자로 보는 것 같아 오히려 그게 성차별이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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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030u3u 여성을 그저 약자로 보는게 아니라 사회적인 약자로 보는거죠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약되는 부분, 차별받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 성차별이라고 본다면 본질적인 차별은 없어지지않아요. 성평등에 관한 문제를 너무 얕게보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ㅠㅠ 까려면 공부부터 확실히 해요 우리! *** 서적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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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u3u
· 7년 전
저도 한국의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부분이 아주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 나이또래 (90년대)에선 남성들도 많이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사회적인 약자인 노인과 어린아이, 장애인과 여성을 한 부류로 묶는 다는 것 자체가 성차별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말고도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을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져 서로 싸우는 게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좀 어렵네요... 잘못된 건 남성도, 여성도 아닌 사회의 분위기인데 말이에요. 제가 이런 말을 했다고 이것도 남성이 사회 기득권층이니 남자들이 잘못한 거라고 이야기하시면 서로 대화가 통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주변 페미니스트들, 인터넷에서 보이는 페미니스트들을 보았을 때 공부하고 싶기보다는 전 멀리하고 싶어요. 혹시 공부하면 더 잘 깔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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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030u3u 90년이 가장 여아낙태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해라는건 아시나요? 이미 거기서부터 누가 더 힘든지 따지는건 의미 없다고 보고요 노인과 어린아이 장애인과 여성은 모두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있는데 그걸 같은 부류로 묶는게 왜 문제가 될까요? 성차별이라고 얘기하지만 본인이 그 부류에 묶이는게 그냥 마음에 안드시는거 아닐까요? 그럼 미국에서는 흑인들이 왜 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가 되었을까요? 그들도 약자로 보이는것이 차별이라고 생각할까요? 그리고ㅋㅋㅋㅋ그 사회의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다고 보세요? 흑인 차별 반대운동가서 백인도 흑인도 잘못이 없고 사회의 분위기가 문제다 라고 한번 해보셨음 좋겠네요 대화가 통하지 않는건 그쪽이 눈 막고 귀 막고 논리없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니까 겠죠...그쪽은 자기가 차별을 안당하니 차별이 없는 것 같죠? 제가 방금 밥을 먹었으니 세계에는 기아가 없다는 말이랑 똑같겠네요 그냥 공부하실 부분도 없을 것 같아요 공부를 해봤자 조금도 받아들이실 것 같지 않으니 까는 것도 바뀌지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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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u3u
· 7년 전
제 말은 여성이 남성들보다 무엇이 떨어지길래 사회적 약자라는 타이틀 안에 들어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용. 왜 제가 사회적 약자인거죠? 저는 사회적 약자라는 타이틀 안에서 차별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90년대에 낙태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때의 낙태율로 제가 혜택을 더 받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지금은 오히려 여아든, 남아든 상관없이 잘 키우자가 요새사람들 생각인 것 같은데. 사람들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건가요? 흑인, 백인 이야기하셨는데ㅋㅋㅋㅋㅋ 흑인이 가해자일 때 다를 흑인들이 가해자가 흑인이니까 쉴드쳐주자! 라고 하나요, 요즘?ㅋㅋㅋㅋ 흑인도 옛날에는 사회적인 피해자였죠. 지금도 어디에선 인종차별이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모든 백인들이 잠재적인 인종차별주의자인가요? 지금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논점이 흐려져도 완전히 흐려졌어요. 그래서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거예요. 성적인 차별을 받은 피해자를 줄일 생각을 해야지 왜 새로운 피해자들을 자꾸 만들어내는지 모르겠다니까요. 저도 2n년간 살아오면서 여자라 차별도 많이 당했고 배려도 많이 받은 사람이에요. 근데 그쪽 말은 차별을 당한 적도 없는 사람이 어디서 ***을 논해?! 좀 이런 느낌이라 불쾌하네요. 제가 논리가 없는 게 아니고 그쪽이 너무 보고싶은 것만, 여성이 피해자였음 좋겠다는 그 프레임 안에서만 보고계신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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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1
· 7년 전
저도 남자구요. 글쓴이분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 인터넷에서 대화할때 이런 생각들을 말하면 제가 이상한놈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오랜만에 비슷한 사상을 가진 분을 보니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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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030u3u 무엇이 떨어져서 약자인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고있으니 그런 부분에서 사회적 약자라고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읽지도않고 이해도 안하고 막던지시나봐요? 사회적 약자를 타이틀로 보고, 그게 차별이라고 보다니 평소 소수자에대한 본인의 인식이 투명하게 드러나네요 90년대 낙태율을 말한건 그때 남성들이 힘들게 산다는 얘기를 그쪽이 하셔서 한 얘기구요 저는 혜택을 받아야된단 얘기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요? 그리고ㅋㅋㅋ지금 여성이 가해자인 시점을 얘기했나요 제가? 무슨 살인자 옹호한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그에대한 얘기는 하나도 안했는데 왜 혼자 쉐도우복싱이실까요? 또 제가 성적인 차별을 받는 피해자를 늘려야한다고 했을까요? 새로운 피해자요? 제가 여성의 임금을 줄였나요 *** 성희롱 피해자를 만들었나요 아니면 명절노동하는 많은 여성들을 만들었나요? 그쪽은 지금 약자로 프레이밍 된 명목적인 부분이 성차별 피해를 입은 부분이라고 보고 저는 실질적 부분에서 피해를 입은걸 성차별 피해라고 보고있네요. 여성이 피해자였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실제 여성이 피해자인 부분을 보고있는겁니다. 그렇게 명목적이고 표면적인 부분이 아니라요. 또 글자만 읽고 제대로된 논리없이 툭툭 글 써놓으시면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해할 생각도 없으면서 아무렇게나 쓴 글에 낭비할만큼 힘이 남아돌지는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