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중학생 자퇴 안녕하세요 16세 중학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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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자퇴 안녕하세요 16세 중학생 입니다. 저는 평소에 자퇴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제가 자퇴를 생각하는걸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엄청 반대하셨었습니다. 솔직히 좀 의외였어요 저는 부모님께서 어느정도 쉽게 허락해 주실 줄 알았거든요. 제가 자퇴를 하려는 이유는 대인관계 때문입니다. 정말 매일이 너무 힘들어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이런걸 견뎌야 나중에 버틸 수 있다며 안된다고 하셨었습니다. 회피하는 거라고요. 네,물론 회피하는게 맞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자퇴를 정말 학교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하면 안되는걸까요 ... 자퇴라는게 제 삶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거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제가 계획도 말씀드리고 싶고 하지만 현재로서 부모님께 전부 말씀드리지 못할 이유가 있어서 계속 이렇게 마음에 품고만 있어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우기기만 하는 어린이라고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제가 이유를 말씀 안드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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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sgone
· 7년 전
요즘엔 초졸은 군대도 못가요.. 지금 자퇴하면 초졸이면 알바도 안써주는데 덜컥 자퇴허락해주는 부모가 그리도 많을까요? 부모님은 아마도 마카님 나중에 먹고살기 힘들까봐 반대하시는거실거에요 자퇴는 정말로 심각한 사안이에요 요즘에는 대학나와도 취업 안되서 난리들인데 중학교를 자퇴하면 안될거라고 생각하시기때문에 부모님은 왠만해서 허락 안해주실겁니다 어쨋든간에 되도록이면 자퇴하지 않았으면 하구요.. 그리고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너무 힘들면 위클래스에 가거나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떨까요?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아무튼 모든 일 잘 풀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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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7년 전
자퇴는 할거 안할거 다 해보고도 안될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거에요. 아직 안해본 시도가 있다면 죄다 해보시길 바랍니다. 자퇴는 그때해도 늦지 않아요. 십중팔구는 이 과정에 개선이 되고 섣불리 자퇴를 한 십중팔구는 지금보다 더 악화되기 일쑤입니다. 진로는 마카님의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에요. 마음에 품고계신다는 그 이유를 밝히시고 도움을 받을건 받고 해결할건 해결해야 일이 풀릴거라 생각합니다.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야지 성급하게 건너뛰어 버리면 더 아래로 굴러떨어지기 쉽상이죠. 그리고 자퇴는 삶의 전환점이 되는게 아니라 되게 해야하는 겁니다.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남들보다 더 노력과 공을 들여 전환점이 되게해야 되어지는거죠. 알아서 되는게 아니에요. 정말 자퇴뿐이다 라고 생각되시면 그에 걸맞고 철저한 자퇴 이후의 내 미래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모습을 그 과정을 마카님의 진심을 보여드리세요. 부모님들께서도 인정 해주실만한 그런 실현 가능하고 탄탄한 미래를요. 자퇴는 그때야 입밖에 꺼낼 단어라 생각해요. 잘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다 잘될겁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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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0330
· 7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마카님이랑 동갑인 16살이에요 제가 이런말씀을 함부로 꺼내는게 실례가 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ㅠ 저희 엄마 지인의 딸중에 자퇴를 한 애가 있는데요 그 애는요 지금 남들보다 5년은 뒤쳐진 상황이에요 물론 마카님께서 열심히 살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고 자신있어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마카님께서 자퇴를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사회에 나가면 대인관계도 중요한데 그때는 피한다고 피할 수가 없잖아요 제가 이렇게 함부로 말할 자격은 없지만 저는 진짜 자퇴 안된다고봐요 대인관계 때문에 엄청 힘들고 그래도 자퇴만은 진짜진짜 안돼요 다시 한 번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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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O52C
· 7년 전
자퇴는 생각처럼 간단한 사안이 아닙니다.. 다시한번 신중히 생각해보세요..ㅜ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고 검정고시를 치루지 않는 이상은 초졸로 끝이 납니다. 의무교육은 적어도 사회생활을 하기위한 최소한의 소양을 기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쓰니님도 나름대로의 고통에 시달리고 계실테지만 현재 자퇴는 너무 일러요.. 전학을 고려하시는편이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취업도 하셔야 생활이 가능하실텐데 대학교에서 배출하는 인재가 몇천,몇백명이 넘는데 그사람들과 경쟁을 펼치기란 상당히 감당하시기 힘들겁니다. 중학교 검정고시 합격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한다해도 검정고시는 상대적으로 쉬운편이기 때문에 학업적으로 따라가지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시한번 신중하게 고민해보세요. 미래계획도 한번 세워보시고요. 너무 이상적인것만 쫒다가는 아래의 절벽을 ***못합니다.. 상처받으신 분께 이런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현실을 볼 줄 알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