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주변사람들 말투가 거슬리죠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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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요즘 왜 이렇게 주변사람들 말투가 거슬리죠 아. 진짜.. 좋게 좋게 말하려해도 너무 짜증나요. 카톡할 때도 시비조로 말하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제가 우유부단하고 싸우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말을 할 때 계속 웃으려하고 원래 되게 표현을 못해서 상냥하게 하려고 해요. 지금 시기가 힘든건 알겠는데, 본인만 힘든게 아니라 나도 힘이 든데 주변사람들이 계속 틱틱 시비로 말을 거니까 화가나요. 제가 시비를 거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렇게 짜증내면서 말 할거면 왜 나랑 대화하나 싶은. 카톡하나 싶고. 이 친구들이 원래 안 그랬던 친구들이라 더 짜증나네요. 그냥 하소연이에요 ㅠ 어디다가 말할 데도 없고. 가족한테 말해보니까 내 말투부터 신경쓰라고 하고.. 저도 처음에는 아 내 말투가 먼저 이상했었나? 하고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이 친구들 주변 사람들도 본인들한테 말투 지적을 했는데 고치려하지 않는 건지.. 오는말이 안좋으니까 가는 말을 곱게 하려해도 승질이 나서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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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walker
· 7년 전
때로는...내가 그렇게 받아 들이는 걸 수도 있어요. 내가 기분이 안좋은 거. 전 마법 전에 특히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달에 며칠씩 주변 사람들에게 어찌나 씩씩 거리는지. 그냥..답답하고 열받을 때..높은 곳이나 탁 트인 곳가서 심호흡하고 조금 가라앉혀 봐요. 어차피 갈등 생겨봐야 나한테 좋을게 없거든요. ㅋㅋ 이리 말하는 저도 조절이 안되어서 미칠 거 같아 이 방법, 저 방법 시도해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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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7년 전
@angrywalker 아 진짜 호르몬 영향도 있는것같아요! 깨달음을 얻고 가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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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no2000
· 7년 전
나도 사랑 받는 존재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거예요. 저도 제게 심하게 장난치는 친구들이 미웠던 적이 있었는데 스스로 생각을 하고,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했었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점은 친구들에게 관계를 떠나서 솔직히 이야기를 하고 났더니 오해도 풀리고 또, 내가 나에게도 관심 받고, 사랑 받고 싶었던 걸수도 있겠구나 느꼈던 것 같아요. 기준점은 다 다르지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