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아프더라도 털고 일어나야 하고, 괴롭더라도 뒤 돌아*** 말아야 했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 손을 잡아달라는 친구를 무시하고, 마음에 못을 박아가며 도착한 이곳은 허***판이다.
뭐가 남아있냐 물으니 나에게는 수십개의 ‘상장’이라는 종이만이 남아있었다.
과연 행복은 이 작은 종이에서 오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저 멀리 두고온 내 친구들일까.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을꺼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랬듯이 너희들도 그럴꺼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말이야. 내가 해보니까 남는건 없더라.
아무것도.
토론대회 1등
전교 5등
창의력 대회 3등
댄스대회 2등
글짓기 대회 2등
이거 다 필요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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