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잠시라도 가족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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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nhydrous17
·7년 전
그들을 잠시라도 가족같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 말았어야했다. 기분좋게 인사해줬더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응 그러니,한다. 하... 오랜만에 좋은기분이었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다운시켜버리냐... 내가 그동안 계속 표정 안 좋고 그랬던 것도 다 지들이 봤었으면서. 진짜 오랜만에 표정 좀 풀렸는데, 어째 다들 자기 생각만 해? 어이가 없어서... 내가 가족도 아니라고 이러는건 좀 아니지. 그래도 나랑 같이 살잖아. 지들은 꼭 상황 안 좋을때 같이사는데 가족 아니겠냐, 이러면서 내 도움만 구하고... 그러면서 상황 나아진다 싶으면 또다시 나에게는 무관심이고... 진짜 지겹다... 학교에서도 필요할때만 이용되는 신세인데 살고있는 집에서까지 이래야 해? 다 똑같아. 아무도 나 같은거 우울증 있든 막 나가든 신경 쓰지도 않아. 그럴거면 걍 혼자 나가서 살래. 고딩인데 자취하면 되지. 알바 하면되지. 그런데 그렇게 말하면 그래도 가족같은 사이 아니냐고 그런 생각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하고. 아니 내 상황이 엿같은데 공부할 마음이 나오겠냐고. 다들 발상이 저급해. 진짜 답답하고 지겨운것만 좀 알아주면 좋겠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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