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요즈음은 뭘 하든 어색하고
뭘 하든 진짜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의욕이 한없이 떨어져서인 건지
그냥 단지 체력이 너무 약해서인 건지 모르겠다.
내가 뭐라도 할 수 있을까.
할 줄 아는 거라곤 엄마 아빠 등골 축내는 것뿐인데
내가 뭔가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을까.
자괴감이 들어서
그런데 뭘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한데도
그게 또 그렇지 않아서
이런 때는 어떡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들은 막상 하다 보면 집중된다 그러던데
난 그게 안 된다.
뭔가 해결책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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