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일을 힘들게 했는데 승진을 못했어요.
일터에서 제가 승진1순위라면서 기피1위인 힘든 업무를 저에게 맡겼습니다. 일을 죽어라 하면서 올해 6월 저희 모친 위암 수술에 잘 돌봐드리지 못했고, 퇴원 후 돌발 상황 때 응급실에 가셨을 때도 전 사무실에 있었어요. 9월에 승진심사가 있었는데 저는 시험을 못봐서 승진이 안되었습니다. 제 입장에서 황당한것은 제 앞 1순위까지는 시험제도가 없었고 순위만 가지고 승진이 되었어요. 모친은 수술이 잘 되었지만 죄책감도 있고 일도 힘들었고 ...해서 정신과에서 공황장애 진단받고 한달 병가중입니다. 약을 먹어야지만 잘 수 있어요. 모처럼 이틀 휴가받고 떠난 휴가지에서 팀장의 업무지시에 심장이 멎는 듯한 통증으로 죽을것 같았어요. 승진 못했다는 것 보다도 이용만 당했고 소모품 취급을 받았다는 배신감이 큽니다. 과거 일터에 대한 분노가 쌓여있어 회복기도 필요했어요. 당분간 혼자있으면서 음악듣고 책보고 모든걸 내려놓으려구요. 한달안에 그게 되겠느냐만...^^ 비슷한 경험 하신분 멘탈 극복방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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