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너 꿈이 동물에 관련된 거야?

@jenny02 그런쪽에 아예 흥미가 없는건 아닌데 다른일 해도 상관없어서..조건이 계속 다닐만한지 모르겠어

혹시 지역이 어딘지 물어봐도 될까?

@jenny02 경기도인데 서울같이 그런곳은 아니야 거기 사람이 볼까봐 말은 못하겠어ㅠㅜ그냥 동물병원의 조건이 다닐만한 곳인지(출퇴근시간을 뺀다쳤을때라도) 그게 궁금해..비슷한 시간을 일해도 회사 사무직같은게 더 나을까..거긴 앉아는있겠지

조건은.. 굉장히 안좋아 그냥 조그마한 중소기업 사무보조도 하루에 8시간 휴게시간1시간 이렇게 일만해도 지금 받는 급여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너가 동물 관련된 직업이 꿈이하면 어쩔 수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관두라고 하고 싶어 너가 그쪽으로 갈거 아니면 경력도 뭣도 아니야..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직장이 정말 좋은게 아니라면 다른 직업 찾는것도 괜찮아

역시..그럴까 난 이제 막 들어왔으니 당연히 모든게 새롭고 어려울수 있는 일이지만 시간과 노동에 비해서 따라오는 대가는 적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편의점 알바를 꽤 길게 하다가 사람중에 정말 이상한 사람이 많다는거 알고 지쳐서 그만둔뒤 시간만 흐르다가 회사는 위아래로 사람에 치여산다는 말에(엄마는 회사는 보너스니 주5일 칼퇴니 혹시 야근해도 야근수당이니 다 준다고 믿고 계속 추천했지만) 동물을 좋아했으니까 동물병원 나올때마다 면접 봤는데 관련과도 아니고 키워본 경험도 없어서(나중에 혼자 살며 키울 능력이 될때 키우고싶어) 그런지 가깝거나 월급 더 좋은곳은 안되다가 이번에 힘들텐데 해볼거냐는 말에 고민하다가 한다고 한 후 다닌지 며칠 안됐는데 자꾸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막막했는데 아는사람도 아닌데 성의있게 말해줘서 고마워 그래서 묻지도 않은거까지 너무 길게 적어버렸네 미안 제일 고민은..그만둬도 재취업이 잘될까가 되겠네 집근처는 그다지 일자리도 없고 회사사무직은 사람이 필요하면 경력없어도 뽑을까? 동물병원과 같은 조건이라도 30분은 아닐 점심시간과 앉아는 있겠지..? 일주일 채우기전에 지금이라도 바로 그만둔다 해야하는지..

괜찮다면 오픈채팅 할래요?

@jenny02 카톡 오픈채팅? 나야 괜찮지만..그렇게까지 해주면 너무 시간 쓰잖아..나도 고민 들어줄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나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고는 못하겠어 근데 이 나이에 비해 많은 회사를 다녀봤고 직장에 대해서 상담을 많이해봐서 지나치지 못하겠어 그래서 너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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