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장래희망이 역사교사인 여중생입니다.
고민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지금으로부터 5개월전인 스승의 날 때부터 저는 저희 학교역사선생님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 저는 교과선생님들 모두 편지를 써서 드렸습니다. 그런데 역사선생님께서는 저에게 답장편지를 써서 선물과함께 주셨습니다. 저는 5줄정도 써서 드렸는데 선생님께서는 15줄이상을 써서 주셨습니다. 선생님께 편지를 받아본적이 없기도하고 편지에서 진심이 느껴져서 그런지 크게 감동했습니다.
그 뒤로 선생님께 사탕이나 포스트잇에 그림을 그려서 선물을 하기도 하고 최대한 잘보이기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그런 저에게 자주 연락도주시고 기분이 안좋아 보일때나 학교에 결석한 날엔 괜찮냐고 따로 연락주셨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 되면 작은선물과 역사정리요약본을 프린트해서 주셨습니다. 또 역사 동아리에 자리가 없어서 실망하는 저를 보시고 작은모임을 만들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선생님께 너무 부담스럽게 해드리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선생님께서는 초임이시다보니 그냥 제가 상처받을까봐 일부러 부담스럽지 않은척 하시고 잘해주시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자꾸 선생님께 그림그려드리고 사탕드리고 다른학생이 선생님께 다가가는것을 보고 질투하는것이 많이 부담스러우실까요? 너무 걱정되요 ㅜㅜ 선생님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싶습니다 앞으로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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