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때마다 자기 과거 이야기하는 친구, 어떻게 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왕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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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lost
·7년 전
만날때마다 자기 과거 이야기하는 친구,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왕따를 당했다던가, 뭘 당한 억울한 이야기부터 자기가 아는 사람 이야기등 소재거리가 맨날 같아요. 초반에 몇 번은 그래.. 사람이 같은 이야기 반복해서 할수도 있지.. 하면서 들어줬는데 몇년이 지나도 만날때마다 틈만 나면 같은 이야기를 해요. 지긋지긋하네요.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걸까요? 저도 이 친구도 달리 자주만나는 친구가 없는데 정말 갑갑합니다. 솔직히 저보다 이 친구가 저를 많이 필요로해서 툭하면 만나자고하고 제가 이 친구한테 많이 맞춰주고있습니다. 몇년을 만나도 저는 계속 이 친구와 거리를 두고싶고 거리가 안좁혀지는것같네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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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in0
· 7년 전
저도 그런 친구랑 4년간 연락했는데 그 친구는 결국 안고쳐졌어요 앞으로도 그럴것같고 그런 사람들은 부정적이여서 같이 있으면 힘들뿐이에요 처음엔 그 친구한테 내가 특별한 존재인것같아서 얘기도 진지하게 듣고 걱정되고 했는데 반복될수록 얘 또이러네 이 생각부터 들게되더라구요 이런생각 들기 시작한 순간부터 친구관계는 이미 금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말 곁에 두고싶은 친구라면 글쓰신 님이 우울한 얘기 들을때마다 엄청 긍정적으로 대답하면 어떨까요 우울함에 영향받아서 같이 우울해지는게 아니라 긍정의 영향을 주는 친구가 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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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l
· 7년 전
저도 몇없는 친구중에 자기 생각만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만나는 날마다 곤욕이었고 그 친구에게 카톡이 안오길 바라면서 살았었어요. 결국 터져서 속시원하게 절교했어요. 글쓴이의 친구가 글쓴이게게만 그런식으로 하는 거라면 안만나시는 걸 추천합니다. 모든 다른 친구에게도 그런식으로 대하는 거라면 역시 안만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맞춰주지마세요. 제 경험상 계속 그럴겁니다. 앞으로도 관계를 유지하고 만나고 싶으시면, 에라모르겠다 헤어질생각 갖고 솔직하게 다 말해보세요. 난 너의 이런점이 이래서 항상 힘들었어. 이런식으로. 누가봐도 잘못인 짓을 하는 사람이랑 억지로 만나면 나만 힘들고 나만 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