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항상 노력과 점수가 비례한다고 생각해왔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7년 전
저는 항상 노력과 점수가 비례한다고 생각해왔던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매년 그래왔듯이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 중간고사를 치뤘어요. 그런데 목표 점수보다 낮게 나오고 말았어요. 다른친구들이 시험 2주전 급하게 벼락치기를 할때, 저는 한달전부터 독서실에 다니며 새벽까지 공부해왔고 수업시간에도 정말 열심히 참여하며 노력했습니다. 가채점 후 점수를 확인하고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나는 이렇게나 노력했는데.. 내가 왜? 설상가상 시험 3일전 교과서 내용을 물어봐도 답변하지 못했던 친구가 저랑 별차이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공부 조금한 학생과 많이 한 학생은 차이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억울하고, 이정도밖에 안되는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중학교 3학년, 원하는 고등학교에 합격하기 위해 정말 중요한 시기에요. 특목고에 꼭 합격해야한다는 압박감 속에 시험점수까지 낮게 나오니 너무 힘들고 불안합니다. 이럴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어떻게 공부해가야 할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ugv
· 7년 전
하던대로 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tteone
· 7년 전
압박감보다는 내가 공부를 제일 잘해서 하는거다, 난 공부하는 게 좋다 등등의 생각을 갖고 공부에 임하시는게 좋을듯요! 미래의 님의 꿈을 위해 공부하는건데 악박감느끼면서 공부하면 공부 할 필요가 없는거죵... 세상은 최대한 행복한 방법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커피콩_레벨_아이콘
regret04
· 7년 전
중3이면 곧 특목고에 원서를 쓰겠네요. 우선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그건 중학교 공부라서 그래요. 저는 중학교에서 올라온지 얼마 안된 고등학생인데, 중학교 공부와 고등학교 공부는 너무나도 달라요. 그래서 중학교때 공부를 잘하던 친구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낮은 점수를 받기도 하고 되려 반대의 상황이 생기기도 하구요. 마카님은, 굉장히 열심히 하는데에 반해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신 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목고에 관한 걱정이라면, 이미 중간고사까지만 반영되기 때문에 자소서를 열심히 쓰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지금처럼 열심히 공부한다면. 아니, 지금보다 조금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고등학교 올라와서 최고가 될 수 있어요! 중학교처럼 며칠 벼락치기한다고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는 곳은 아니거든요. 마카님처럼 평소에 열심히 해야지만 성적이 잘 나올 수 있어요. 그리고, 예비고1에게 공부에 관한 팁을 주자면 영어같은 경우는 단어를 여러번 보는 게 중요합니다. 단어장을 완벽하게 한번 보는 것보다, 대충 여러번 훑는 게 훨 좋아요. 수학은 정말 많이 푸는 게 최선이구요. 개념을 정리한 후에 문제집만 ***듯이. 단,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게. 혹시 다른 팁을 원하시면 제게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분명 잘 하실 수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지금처럼만, 그리고 여기서 조금만 더 하면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