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자꾸 힘들다고 해요. 첨엔 뭐 저도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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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versoyul
·7년 전
친구가 자꾸 힘들다고 해요. 첨엔 뭐 저도 힘들때 남한테 들었던 이야기같은거 해주고 그랬는데 틈만나면 힘들다고 해요. 지금은 군대에 있는데 폰을 쓸 수 있어서 맨날 톡으로 힘들다 죽고싶다 그러고 자해한걸 찍어올리고 그래요. 사실 제 코가 석자라 남 힘든 얘기에 충고해주고 그럴 마음이 안되거든요. 병원다니고 있는데 남들이 정신병 이해 못하듯이 저는 일반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 못해요. 쨋든 그래서 위로를 못해주겠어요. 진심으로 해야하는데 진심으로 짜증나요 이젠. 하도 그래서 저는 그냥 그러려니 읽***을 합니다. 그래도 친구로써 미안한 감정은 있죠. 그래서 상담을 추천했는데 군대라 그런지 그런것도 제약이 있나봐요. 그래서 군대에 있는동안은 상담으론 안될꺼 같아요. 얘한테 톡 올때마다 제가 다 진이 빠지네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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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oodDay365 (리스너)
· 7년 전
친구분께서 왜 힘든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네요. 하지만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자해한걸 찍어보내는것은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자해를 할수는 있으나 그것을 보내는것은 내마음을 알아달라는것도 있겠지만 그걸 보는 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게다가 마카님께서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 상황에서 친구분께서 계속 그러시다보니 처음엔 공감 이해였지만 점점 마카님께서도 지치시고 한편으론 짜증이 나신것같아요. 상담의 한계라면 휴가때 나와서라도 상담을 받고 들어가서 말씀드려 주기적으르 상담을 받을수있도록 도움을 받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마카님께서 친구분께 미안해하실필요는 없습니다. 마카님께서도 충분히 하실만큼 하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