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6개월차 신입간호사 입니다.
수술실에서 일해요.
다양한 직종의 사람과 일을 해요.
외과 의사-교수, 레지던트, 인턴, SA
마취과의사, 마취과 간호사
수술실 선배 간호사들
근데 한 교수가 저랑 일하는걸 정말 싫어하고
뭐 사소한 실수만 해도 한숨 쉬고
본인이 정확히 말하지않아서 도구잘못주면
다시 던져버리기도하고
선배 간호사들은
늘 일을 척척하기를 바라고
내가 몰라서 안한게아니라 이제 막 하려고했는데
"쟤는 이거 왜 안해?" "하나 안하나 한번보자"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그방에서 버티고있는게 너무 힘들고
다 때려치고 싶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프리셉터가 잘 갈켜주지도 않는데 아득바득 벼텨서 여기까지온게 잘못이냐?
나 나가면 장갑도 제대로 낄줄 모르는 신규가 올텐데
그게 더 낫겠냐?
너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고 나도 사람이야
***은곳 이제 2달만 버티면 떠난다
더 거지 같은데 갈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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