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이별했습니다..
4년간의 길고도 짧았던 연애였습니다
그녀는 연하였고 그녀에게 저는 항상 처음이였습니다
저는 항상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그녀는 항상 목말라 있었습니다 사랑에 목마른 여자였습니다
저도 사랑에 목마른 남자였습니다
4년간 싸움과 화해는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유는 결국 사랑이였습니다 서로 사랑을 찾아서 싸웠고 화해 했습니다
서로가 원하는걸 체워주기엔 서로 너무 어리고 미숙한 어른들이였습니다
그녀는 우울증을 앓고 있습니다 항상 힘들어 했는데 말하지 못했었습니다
연애4년차가 되서야 알았었고 직접적으로 힘듦을 표현했습니다
저로인해서 고쳐지길 바랬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우울증을 이겨낼수는 없었습니다
4년간의 연애를 통해서 알고있지만 그녀는 고질적인 우울증으로 주변관계도 최대한 적게 유지하고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사람만 만납니다
최근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저는 직업으로 인해 쉬는날만 만날수 있었고 사랑에고픈 그녀에게 너무 힘들었고 지쳐있었던 것이였습니다
그녀는 지금 아무것도 하지않습니다 학업도 일도 모두 그만두고 집에만 있습니다.. 어제 저녁 그녀는 저에게 술마시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그리고 새벽에는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남자가 생겼다 너와 좋았던 것이 없는것 같다고 말하며
저는 그녀가 다른남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있습니다 스스로 우울증을 견디기 힘들어서 저 마저 밀어내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아무말고 할수 없었고 카톡차단하겠다 연락하지마라고 했습니다..
혼자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다른남자가 없다고 알고있기에 장문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저에게는 4년의 시간이 한마디에 사라지는 그런시간이 아니기에 믿기도 힘들고 생각이 정지되었습니다 기다린다는 말뒤에 힘들면 돌아오라고 하며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면 연락을 먼저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별을 했다고 믿어지지않고 잠또한 오지 않습니다..
지금도 그녀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무기력해지고 마음이 울고있습니다..
그녀와의 추억이 머리속에서 계속되새김질 하면서 마음이 울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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