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저는 16살이고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를 ㄱ이라고 부를게요 어제는 ㄱ과 저를 포함한 4명이서 영화를 같이보고 노래방에 가려던 찰나 다른 친구 두명이 못가겠다면서 결국엔 저랑 ㄱ만 노래방에갔어요 두명뿐이라 불안하긴했지만 그 전에는 아무일도없었으니 안심하고 노래부르면서 잘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평소에도 그렇고 어제도 계속 제 옆구리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길래 장난식으로 아 만지지마~라고 얘기를하면서 일부러 자리를 피하려고 바닥에 내려와서 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ㄱ도 따라 내려오길래 그냥 그러려니 싶어서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ㄱ과 단둘이 있을때면 부끄러움이많아 얼굴도 잘 못쳐다보고 그러는데 계속 자기얼굴을 봐달라길래 바닥에 엎어져서 얼굴도 두손으로 가리고 싫다고 했어요 근데 계속 손좀 떼보라길래 제가 ' 내가 손떼면 너 나한테 뽀뽀할거잖아' 라고 말했는데 당연하지, 라는거에요. 솔직히 어제로부터 한 2주전?에 제가 장난으로 뽀뽀이야기를 꺼낸적있었는데 그뒤로 ㄱ이 그런 이야기를 언급하길래 일부러 대화주제도 바꾸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어제 계속 뽀뽀하고싶다니까 볼은 괜찮다고 말하려고 두손으로 눈만 가리고있었는데 ㄱ이 제 볼에 뽀뽀를 하고 입술에도 뽀뽀를 했습니다. 처음엔 싫다고 했는데 하고싶어하는 눈치여서 가만히 있었지만 그 이후로 저는 원치않은 키스를 했고 제가 밀어냈지만 그 뒤로도 두세번을 더 했습니다. 저는 분명 싫다는 의사표현을 했었고 그런일을 당하니 너무 당황스러워서 울면서 ㄱ에게 먼저 가달라고 했습니다. ㄱ이 간 후에 저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면서 노래방 화장실로 달려가는 도중 로비에 ㄱ이 기다리고있더군요 그래서 무시하고 화장실로 달려가 제 친구를 부르고 친구와함께 엄마 직장으로 가려고 일부러 돌아서 가려는데 ㄱ이 또 저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빙빙 돌아 엄마 직장으로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고 제 담임선생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내일이면 그 *** 얼굴도 봐야하고 정말 죽고싶어요 걔는 어떤 의도로 했을진 몰라도 저는 싫다는 말을 계속 반복했는데 그런 행동을 했다는것은 저를 만만하게 보고 배려하지 않았다는 소리잖아요. 저지금 너무 힘들어요. 주변에서는 모두 제 탓이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모든게 제탓같아요. 그리고 내일 선생님이랑 상담을하기로했는데 그***랑 걔 엄마랑 제게 뭐라고 할지 너무 두려워요 저좀 도와주세요 저 좀 위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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