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같이일하는언니#뒷말아닌뒷말 오늘 점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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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rimH
·7년 전
오늘 점심시간에 같이 밥먹는 사람들이 안먹는다 하기에 휴게실에서 같이 쉬고 있었습니다. 배에서 꼬르륵 거리니까 "아 이러다가 정신을 놓을 것 같아"하고 혼잣말을 했지요. 같이 일하는 언니가 그러더군요 "너 정신 좀 차려서 일해야겠어"라구요 그래서 무슨 뜻인지 물어봤지요. 부장님이 언니한테 저를 이야기 하면서 일한 개월 수에 비해 업무 성취률이 낮은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저 고객센터에서 일합니다. 콜업부를 하지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모르는 부분은 바로 확인해서 빨리 해결하려고 노력하는데.. 속상했습니다. 제가 지금 6개월 정도 일했군요...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퇴사가 답인가.. 그만두라고 언질을 주는 건가...싶더군요. 나와 관련 된 이야기면 나에게 이야기 해야하는 것 아닌가 왜 굳이 나와 같이 밥을 먹는 언니에게 말을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머리속이 너무 복잡해서 이렇게 터놓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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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zz
· 7년 전
진짜 제 얘기같아서 공감...열심히 하고 나도 잘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잘 안되고 노력은 해야겠는 소리만 듣고..나도 그걸아는데..나도 그러고싶은데 계속 잘 안되고.. ㅜ 진짜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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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fugu
· 7년 전
님 잘못이아니에요 괜찮아요 잘하고있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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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fugu
· 7년 전
콜업부면 감정노동자0순위인데 잘하고계시는거에요 님한테 뭐라한사람이 죽어서 지옥갈사람들이죠 위로는 못할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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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1 (리스너)
· 7년 전
저도 다른일이지만 5개월동안 일을 했었어요. 근데 직원분이 일한 시간에 비해서 업무하는게 빠르지 않다고 하시더라고요. 5개월정도면 나름 자신도 있었는데 그런말을 들으니 충격이 좀 있더라고요.. 마카님도 일 때문에 힘들텐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많이 속상할듯해요ㅠㅠ 열심히 한다고했지만, 잘 안될 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마카님이 너무 상처 받진않았으면 좋겠어요. 콜업무 하시는 언니분을 알아서 그 일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러니 너무 힘들면 마카에 와서 하소연하러 와요. 언제든 들어줄게요. 같이 밥먹는 언니한테 한건 마카님이 상처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고, 오래 담아주진 말아요. 그럼 마카님이 더 힘들거에요. 마카님이 쓰신글 몇번을 읽고 쓴거지만 말재주가 없어서 생각한것 처럼 써지진 못했지만.. 그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