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죽고싶어요 자해생각도 해보고 자살생각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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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저 정말 죽고싶어요 자해생각도 해보고 자살생각도 했는데 이건 아니더라고요 날 이렇게만든 사람은 웃고 떠들고 다니는데 전 이렇게 괴롭고 밝은척 우는것도 너무 불공평한것같아요 부모님이요?부모님은 항상 제편이죠 근데 세상에 내편이라곤 부모님밖에 없는데 부모님을 힘들게하고싶지 않아요 암튼 사건의 시작은 그랬어요 제가 젤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걔는 아니었나봐요 저희반에 어떤애가 친한친구랑 2:1로 싸웠어요 그중 저희 3명에게 달라붙은 애는1이였고요 그때부터였어요 그 친구 1명이랑 논다고 저랑 또다른1명 버리고 걔랑만 놀고 저와 그친구1명은 버리더라고요 그리고 그친구1명과 2명싸웠던 친구가 화해를했어요 그러면서 저희3명과 걔네3명은 자연스레 친해졌죠 그래서 저도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할때마다 절 버린친구가 자꾸 말 끼어들고 일부러 밀치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오늘은 그 친구들이랑 놀러간다고 카톡이와서 저도 놀수있다고 보내려고했는데 절버린 친구가 전 못 논다고 보냈더라고요 전 그런적 없는데 그러면서 다른애들이랑 엽떡먹고 그런다면서 자랑하고 웃고 그러더라고요 저 진짜 죽고싶네요......올려보라고 해서 올려봤는데 하......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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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1 (리스너)
· 7년 전
많이 힘들겠어요. 대인관계는 어른이 되어서도 많이 힘들거니까요.. 그 친구분이 어떤마음으로 그러는 건지 조금은 이해하기 힘들죠. 그 친구분과 둘이 얘기하는건 어렵겠죠..? 가능하다면 한번 얘기를 나눠봤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다행인건 마카님의 부모님들이 항상 마카님편에 있다는건 참 다행이에요. 한번쯤은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해봤으면 좋겠어요. 부모님께 말씀안드리고 혼자 끙끙앓는걸 보면 부모님은 더 힘들어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나 고민있는데 엄마나 아빠 생각은 어떤거 같아?" 하고 여쭤봤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성격도 잘 알테니 적절한 방향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싶네요. 많이 힘들겠지만 한번쯤은 그 친구나 부모님께 말해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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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전
@owo1 네 정말 감사해요 마카님 말씀대로 한번해볼께요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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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ly00kr
· 7년 전
저도 진짜 이런일 많이 겪었어요 ~ 힘들죠 아직 순수할 나인데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으니. 사실 그런 친구들은 진짜 친구가아니예요 그냥 막말로말하자면 글쓴이가 버리세요 그친구. 그친구없으면 친구가없나요? 혼자다니고 진짜 친한친구 한명 만드세요 . 이게 맨처음에는 어려울거예요 아직 사람이좋고 친구가 너무좋은 착한 글쓴이한텐 그치만 진짜친구도 아닌 날 힘들게하는 사람들 왕따를 ***러는 사람뿐만아니라 그저 내소문을 믿는사람. 내 뒷담을까는 사람. 다 버려요 친구가아니예요 친구 다잃어도 진짜친구한명만있으면되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나쁜애들이 더 잘살아요 걔네가 얼마나 여우같은데요. 억울하죠? 억울해도 풀수가없죠? 진짜 억울해미치겠는데 참아야되니 정말 답없는 현실. 하지만 오래걸릴지라도 그 오해들. 억울함은 자연스레 풀리게되있더라고요 당신의 진가를 알아봐주늨 사람이 나타날거예요. 이렇게되기까지는 매우힘들지만 정말 값져요 일단 글쓴이는 사람을많이좋아하나봐요 순수함을깨고싶진않지만.. 사람을 제일 경계하고 믿지마세요 그럼 좀더 편하게 생활할수았답니다.! 제 스토리에와보면 제 이야기가 있는데 한번읽어보시는것도 나쁘지않아요 물론 마지막에는 다른이야기를하긴하는데 그전까지의 얘기는 도움이많이돨거같아요 ! 저도 겪었었거든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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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NHOPE
· 7년 전
저도 그랬어요, 저는 버텨냈는데 마카님은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저는 버텨내고야 깨달았거든요. 괴로운 것 보다는 외로운게 낫다는걸. 그러니까 혼자가 되는걸 두려워 마세요. 지금 시기에 혼자 다닌다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전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애들과 섞여 억지로 웃고 날 이렇게 만든 애들은 웃고 있다는게 너무 화가나고 죽어봤자 걔네는 또 언젠가 웃을텐데, 억울하고 밉고 화가났어요 저도. 그래서 저는 혼자를 택했어요. 상처 받을거 다 받고. 팀별 수업도 혼자 했구요. 걱정마세요, 앞으로 모든 일들이 좋아질테고, 지금 이 시련은 인생에 한 번 쯤은 오는, 그리고 행복이 다가온다는 신호니까 포기하지말고 꿋꿋이 살아주세요. 당신이 최고입니다. 그들의 웃음을 보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보고 사랑해주세요. 그만큼 자존감 강해지는 법도 없더라구요! 화이팅,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